[단독]축구협 월드컵 참관단, 체코전 패싱... 4억5000만원짜리 '멕시코 문화탐방'
무명의 더쿠
|
07-20 |
조회 수 1641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6/07/20/BOU4W6HPQ5FZBAONJIG26EPIMA/
월드컵 참관단 16명, 9박 11일 멕시코 일정
'문화탐방' 등에 축구협 공금 4억5000만원 투입
대한축구협회가 6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월드컵 참관단을 멕시코에 파견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4억5000만원이었다. 이는 협회 자체 예산으로, 참관단 1인당 약 2812만원의 공금(公金)이 투입된 셈이다. 축구협회는 참관단을 파견한 배경에 대해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대한축구협회 대의원들이 월드컵 현장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국제축구 운영 동향이나 대회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축구협회의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축구협회 청문회는 오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월드컵 참관단은 정 전 회장의 연임을 지원한 공신들을 위한 외유성 출장단이나 다름없었다”면서 “이들의 ‘멕시코 문화탐방’에 축구협회 공금 4억 5000만원을 쏟아붓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운영인지 축구협회에 되묻고 싶다” 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홍명보 전 축구대표님 감독 선임 과정 뿐만 아니라 축구협회의 밀실 운영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