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형사과장 측 "국수본이 장윤기 이주여성 성범죄-여고생 살인 분리, 지시"

무명의 더쿠 | 07-20 | 조회 수 3807
여고생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윤기(23)를 수사한 광주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 측이 장윤기의 이주여성 스토킹·성범죄 사건과 여고생 살인 사건을 병합 수사하겠다는 거듭된 건의를 국가수사본부가 막았다고 주장했다.

여고생 살인 사건(5월 5일)과 이틀 전 발생한 이주여성 성폭행·살인예비 사건의 피의자가 모두 장윤기인 만큼, 광산서 형사과가 두 사건을 맡아 유기적으로 수사하겠다고 광주경찰청을 통해 국수본에 수차례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취지다.

광산서 전 형사과장 박 아무개 경정의 변호인은 20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경정이 이주여성 성범죄 사건과 여고생 사건을 병합하게 해달라고 광주경찰청을 통해 국수본에 3차례나 요청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경정 측은 "형사과장을 맡고 있던 박 경정 입장에서는 같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 중이던 이주여성 성범죄 사건을 함께 맡아 범행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규명하려 했으나, 국수본이 이를 승인하는 대신 '따로 수사하라'고 지휘해 여고생 사건만 수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 경정 측은 병합 수사가 이뤄졌다면 두 사건의 연관성을 보다 유기적으로 규명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두 사건 피해자 모두 장윤기에게 목졸림 피해를 당한 뒤 성폭행과 살인이라는 범죄 피해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주여성 성폭행 사건은 광산서 여청과가, 여고생 살해 사건과 이주여성 사건 가운데 살인예비 사건만 형사과가 맡아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광산서 형사과는 여고생 사건과 관련해 장윤기를 강간 목적 살인이 아닌 단순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의 보완 수사 과정에서는 경찰의 초동 수사 부실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이와 함께 장윤기의 부친이 현직 경찰관이라는 점이 맞물리면서 당시 경찰 수사를 두고, 단순 부실 수사를 넘어 '봐주기 수사'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당시 수사 지휘 라인에 있었던 한 인사는 "광주경찰청 지휘부 보고는 물론, 국수본 보고를 위한 광주경찰청 강력계 보고까지 보고의 연속이었다"는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다. 또 다른 수사 지휘 라인 간부도 "국수본의 잦은 지시로 수사팀에서 일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고 주변에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 인사는 "장윤기 사건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박 경정(당시 형사과장)을 국수본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 병합 수사를 막은 국수본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2307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5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18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경찰청 “전계급 순환-강제전출 사실 아냐”…내부 달래기
    • 16:32
    • 조회 16
    • 기사/뉴스
    • 아일릿 원희가 후쿠오카 가면 만들어지는 유튜브 썸네일.jpg
    • 16:30
    • 조회 451
    • 이슈
    3
    • [단독] 이재명 집 매수인 “대통령 모른다, ‘근저당 매도’는 정상 거래”
    • 16:30
    • 조회 265
    • 정치
    2
    • <김부장> 7-8화 메이킹
    • 16:29
    • 조회 63
    • 이슈
    • 검찰,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 기소…보완수사로 협박죄 추가
    • 16:29
    • 조회 56
    • 기사/뉴스
    • [KBO] 자생 노력을 해야한다는 김상욱 울산시장의 주문에 대한 울산 웨일즈의 답.jpg
    • 16:28
    • 조회 664
    • 유머
    12
    • 어벤져스 : 둠스데이 개봉 시 반응 예상
    • 16:23
    • 조회 1519
    • 유머
    45
    • 오늘 전국 누적 강수량.jpg
    • 16:22
    • 조회 1101
    • 이슈
    8
    • 알사람은 아는 저스틴 비버 2주전 근황(이걸 근황으로 쳐도 되나)
    • 16:21
    • 조회 1436
    • 이슈
    4
    • 대부분 사용법 모르고 쓰고 있다는 물건
    • 16:19
    • 조회 2411
    • 이슈
    14
    • 처음으로 광고 받은 밤으깡과 햄토리 (로블록스 귀여운 어린이)
    • 16:19
    • 조회 674
    • 유머
    10
    • [단독] 콜라값 또 오른다…코카콜라 51종 최대 9% 인상
    • 16:18
    • 조회 728
    • 기사/뉴스
    19
    • 길거리 떨어진 '3000만 원 수표 뭉치'...최초 발행인 70대女 "내꺼 아니다"
    • 16:17
    • 조회 1475
    • 기사/뉴스
    16
    •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오타쿠들이 있음
    • 16:17
    • 조회 644
    • 이슈
    4
    • [KBO][오피셜] 7/31 ~ 8/2 KT wiz 원피스 브랜드 데이
    • 16:16
    • 조회 860
    • 유머
    15
    • 여행방) 비행기표 가장 다급하게 끊은 거 진짜 안 질 자신 있음
    • 16:15
    • 조회 4156
    • 이슈
    49
    • [인소] 원덬이 궁금해서 찾아본 2000년대 인소 작가 근황
    • 16:15
    • 조회 1501
    • 이슈
    23
    • 수의사 선생님 직업만족도 100프로
    • 16:13
    • 조회 1276
    • 이슈
    13
    • 제주도심 한복판서 성매매 알선…중국인 조직원 재판행
    • 16:10
    • 조회 487
    • 기사/뉴스
    3
    • [단독] "180년 공구 브랜드도 품었다"…다이소, 스탠리와 첫 협업
    • 16:09
    • 조회 9076
    • 기사/뉴스
    9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