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젠데이아, 3천년 전 고대 유물 귀걸이에 갑론을박 “약탈 정당화” [할리우드비하인드]
6,869 51
2026.07.20 15:53
6,869 51

LLbDTa

qClMFU

 

더 가디언, 보그, CNN 등 외신들은 최근 배우 젠데이아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 프리미어 행사에서 착용한 귀걸이에 대해 보도했다. 이 귀걸이는 국제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젠데이아는 이날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가장 큰 이목을 끈 것은 그녀의 귀걸이였다. 해당 귀걸이가 단순한 빈티지 주얼리가 아닌, 기원전 1천 년경 고대 이란(메디아 왕국 시대)의 황금 메달리온 플라크로 제작된 진짜 고대 유물이었기 때문.


이 유물은 1947년 이란 북서부 쿠르디스탄의 지위예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지위예 보물 일부로 추정된다. 당시 정식 고고학 발굴을 거치지 않고 약탈 및 도굴되어 전 세계 불법 미술 시장과 개인 소장가들에게 파편화되어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보석 세공사 글렌 스피로가 이 유물에 18K 옐로우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추가해 현대적인 귀걸이로 개조했다. 런던의 골동품 주얼리 상점이 소장 중이다.

이 행사 직후 고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은 우려와 분노를 표출했다. 역사학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해당 유물은 정식 발굴된 것이 아니라 약탈 된 후 유통 경로가 불투명한 채 서구의 개인 소장품으로 흘러 들어간 문제적 기원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을 패션 소품으로 소비하는 행태가 불법 문화재 거래와 약탈을 정당화하고 고대 유물을 단순한 장식품으로 전락시키는 오리엔탈리즘적 관행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귀걸이를 협찬한 주얼리 상점 측은 CNN 등을 통해 "이 귀걸이는 판매용이 아닌 회사의 개인 소장품"이라며 "고대 황금 원판을 손상시키거나 변형하지 않기 위해 물리적인 손상을 주지 않는 기술을 사용해 안전하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귀걸이가 오늘날의 거친 정치적 렌즈를 넘어 이란이 가진 오랜 역사적, 예술적 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147974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18 07.20 17,7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1,9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77,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6,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05,6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4,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5,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800 기사/뉴스 황인엽♥이혜리, 너무 가까운 거 아냐?…밀착 스틸 공개 ('그대에게 드림') 16:36 34
3120799 이슈 이제 와서 보면 신기할 정도로 뭔 말인지 이해가는 <호프> 칸 평론가들 반응............jpg 9 16:33 861
3120798 기사/뉴스 경찰청 “전계급 순환-강제전출 사실 아냐”…내부 달래기 1 16:32 64
3120797 이슈 아일릿 원희가 후쿠오카 가면 만들어지는 유튜브 썸네일.jpg 8 16:30 1,057
3120796 정치 [단독] 이재명 집 매수인 “대통령 모른다, ‘근저당 매도’는 정상 거래” 17 16:30 675
3120795 이슈 <김부장> 7-8화 메이킹 16:29 111
3120794 기사/뉴스 검찰,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 기소…보완수사로 협박죄 추가 16:29 87
3120793 유머 [KBO] 자생 노력을 해야한다는 김상욱 울산시장의 주문에 대한 울산 웨일즈의 답.jpg 16 16:28 1,172
3120792 유머 어벤져스 : 둠스데이 개봉 시 반응 예상 52 16:23 1,995
3120791 이슈 오늘 전국 누적 강수량.jpg 8 16:22 1,391
3120790 이슈 알사람은 아는 저스틴 비버 2주전 근황(이걸 근황으로 쳐도 되나) 4 16:21 1,597
3120789 이슈 대부분 사용법 모르고 쓰고 있다는 물건 18 16:19 3,051
3120788 유머 처음으로 광고 받은 밤으깡과 햄토리 (로블록스 귀여운 어린이) 10 16:19 806
3120787 기사/뉴스 [단독] 콜라값 또 오른다…코카콜라 51종 최대 9% 인상 20 16:18 841
3120786 기사/뉴스 길거리 떨어진 '3000만 원 수표 뭉치'...최초 발행인 70대女 "내꺼 아니다" 19 16:17 1,749
3120785 이슈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오타쿠들이 있음 6 16:17 775
3120784 유머 [KBO][오피셜] 7/31 ~ 8/2 KT wiz 원피스 브랜드 데이 16 16:16 1,027
3120783 이슈 여행방) 비행기표 가장 다급하게 끊은 거 진짜 안 질 자신 있음 51 16:15 4,653
3120782 이슈 [인소] 원덬이 궁금해서 찾아본 2000년대 인소 작가 근황 29 16:15 1,771
3120781 이슈 수의사 선생님 직업만족도 100프로 14 16:13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