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홍진 감독 “‘호프’ 맨땅서 시작...속편 정말 몰라” [화보]
18,470 198
2026.07.20 14:41
18,470 198
JxZBCM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호랑이 출몰 소식을 접한 뒤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백주 대낮에 인간과 외계 생명체가 충돌하는 대규모 크리처 영화이기도 하다.


이에 나홍진 감독은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VFX(시각적인 특수효과를 위한 영상제작기법) 회사 대표에게 대포항에서 보자고 했다”며 “우리나라 VFX는 이걸 해봐야 한다, 어느 정도 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기존 크리처 영화의 문법이 아니라, 아예 해본 적 없는 것. 대낮의 크리처는 레퍼런스가 없다. 처음부터 맨땅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홍진 감독이 ‘호프’를 시작한 이유는 단순히 SF나 크리처 장르에 대한 도전이 아니었다.


그는 스트리밍 시대가 본격화되던 시기를 언급하며 “내가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엔터테인먼트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작품의 출발점을 밝혔다.


영화의 비주얼에도 특별한 철학이 담겼다. 나홍진 감독은 홍경표 촬영 감독과 주고받은 합에 대해 설명하며, ‘호프’의 미장센 전체에 ‘레트로’라는 감각을 심고 싶었다고 전했다.


qHzEgl


또한 배우들의 액션은 가능한 한 CG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촬영을 선택해 인간이 몸으로 만들어내는 스펙터클의 감동을 스크린 위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나홍진 감독은 “한 컷도 쉬운 장면이 없었다”며 “배우들이 현장을 믿고 끝까지 함께해 준 덕분에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모션 캡쳐 연기에 몰입한 마이클 패스벤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둘러싸여 몸에 주렁주렁 기계를 달고 연기를 하는데, 너무 멋있었다”며 “세상에, 내가 왜 이 사람을 CG로 덮지? 그냥 얼굴을 내보낼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호프’에 대해 “영화의 비주얼과 사운드를 그대로, 몸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텍스트처럼 해석하기보다 비주얼과 사운드를 온전히 경험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한 것.


나홍진 감독은 ‘호프’의 속편에 대해 “정말 모른다. 왜냐하면 이런 규모의 영화를 이 규모의 자본으로는 만들 수 없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그는 ‘호프’라는 질문에는 “계속 오래 만드는 거다. 오랫동안 작품을 만들고 싶은데, 같은 걸 두 번 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https://v.daum.net/v/20260720140010732?x_trkm=t

댓글 1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운드랩X더쿠💙 강력한 수분 락킹! 💦 NEW ‘자작나무 수분 드롭 세럼’ 체험 이벤트 428 09.07 68,35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21,3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50,2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49,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61,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0,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5,6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7142 기사/뉴스 지석진, 정치 유튜브 재생했다가 당혹…유재석 "나는 정치색 알아" (핑계고) 18:47 14
3157141 이슈 차 긁었다고 연락받은 차주의 대처.jpg 18:47 9
3157140 유머 타인의 불행을 기다리지 마세요 18:47 80
3157139 유머 여전히 매니아층 많은 멕시카나 땡초치킨.jpg 9 18:43 620
3157138 기사/뉴스 17살 아들, 가족 잠들면 나온다…50kg도 안 되는 몸에 母 눈물 (결혼지옥) 18:43 867
3157137 기사/뉴스 안은진 "'슬의생'으로 광고 45개 찍어, 아직도 그걸로 먹고 사는 중" 7 18:42 903
3157136 이슈 [KBO] 김도영 역대 최연소 단일시즌 40홈런-100타점-100득점 달성 29 18:39 721
3157135 유머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기억 하나요? 1 18:38 246
3157134 정치 울산시의회 감액내용 (feat.김상욱) 7 18:38 434
3157133 이슈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역대 최장 기록 세우나…“83주째 올라” 10 18:36 194
3157132 기사/뉴스 지예은, 바타와 결혼 앞두고 혼전임신설 부인 “억울하다” 8 18:35 1,306
3157131 이슈 개인적으로 연기 탑급이라고 생각하는 배우.jpg 15 18:33 2,306
3157130 유머 싸가지고양이 내가 냄새맡은 부분 바로 그루밍하는거봐 난 어제 저녁에 씻었고 너는 씻은지 1년 넘었어 정신차려 6 18:33 1,486
3157129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8:32 270
3157128 유머 아니, 저기, 호지차 슈크림을 만들고 있는 거예요. 믿어주세요 9 18:32 1,709
3157127 유머 마트 갔다가 소쿠리 보자마자 든 생각이 고양이들 좋아한다던데 진짜인가 하고 사와봤는데 진짜 좋아함..;;; 9 18:32 1,280
3157126 기사/뉴스 "엄마와 오빠, 동생이 안보여요"…진도 유명리조트 투숙객 가족 바닷물에 빠져 참변 10 18:31 1,672
3157125 기사/뉴스 '바타♥' 지예은, 벌써 사랑받는 며느리…"시부모님 날 너무 좋아하셔" [런닝맨] 2 18:30 1,032
3157124 기사/뉴스 '북부대공' 최산 가슴 근육, 김종국이 키웠다…"몸 좋아야 하는 얼굴" [런닝맨] 2 18:29 862
3157123 이슈 북미 애들이 가을만 되면 기다리는 것 28 18:28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