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네마Y] "우리 집에 있데니께유!"…'호프' 음문석, 의외의 발견과 맹활약
1,067 5
2026.07.20 12:30
1,067 5
FGiCwN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호프'가 개봉 5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영화 속에서 활약한 조연들도 조명받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영화 공개 전까지 캐스팅 사실조차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음문석이다. 음문석은 호포항의 목수 '양배'로 분해 중반 이후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 '곡성'이 일광(황정민)의 등장으로 사건의 변곡점을 맞이한다면 '호프'에서는 양배가 그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는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 인물이다. 남루한 차림새와 얼빠진 표정, 누런 치아 등 외형만 보더라도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긴다.


'호포항'은 북한과 인접한 비무장지대 근처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지만 양배는 충청도 사투리를 쓴다. "우리 집에 있데니께유!"라는 찰진 사투리는 큰 웃음을 선사했지만 이 대사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관객을 집중시킨다. 양배는 영화 후반부에도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며 관객을 크게 놀라게 한다.


나홍진 감독은 인터뷰에서 "양배라는 사람이 저지른 일은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일인데 이게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는 지를 영화는 보여준다. 이 큰 비극적 상황은 이렇게 사소한 것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게 악행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악의는 하나도 없어 보인다. 악행 제공자에게 악의가 필히 있으리라는 법은 없다. 삶의 비극이 그렇게 일어나는 것 같다. '호프'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음문석은 오디션을 통해 영화에 합류했다. 나홍진 감독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GV에서 "음문석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여러 번 오디션을 본 끝에 캐스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 역시 영화 속에서 인상적인 외형과 연기력을 보여준 음문석에 대해 "그 분의 얼굴 자체가 외계인보다 더 외계인 같았다. 연기적인 표현이겠지만 구강과 하관의 움직임 자체가 너무 기묘하고 놀라웠다. 안면의 표현력, 리듬감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음문석은 활약은 의외의 발견 같은 재미를 준다.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는 감초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며 후반부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까지 해냈다.




https://v.daum.net/v/20260720101809194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58 07.20 23,19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3,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83,0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7,8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11,1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5,5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313 기사/뉴스 채정안, 톱스타 전남친 폭로 "나보다 유명했던 첫사랑, 의처증에 무릎 꿇기도"(연애전쟁) 1 03:34 98
3121312 유머 당시 인터넷 문화에 대충격이였다는 악플러 관종.txt 5 03:17 927
3121311 유머 보기만 해도 개운한 욕실청소 03:17 265
3121310 기사/뉴스 '동궁' 감독, 노윤서 '파묘' 유사 지적에 "의식한 건 아냐" 9 03:13 564
3121309 유머 엉니 나 인형 하나만 주면 안대..? 🐶 2 03:07 434
3121308 이슈 새로 수정된 <라라랜드> 포스터는 라이언 고슬링의 컨펌을 받았으며, 앞으로 공식 포스터로 사용될 예정 11 03:06 840
3121307 유머 일본 필기구 브랜드 ZEBRA 신상품 19 02:57 1,388
3121306 이슈 [혐오] 동남아가 한국을 계속 욕하는 이유 7 02:56 1,438
3121305 이슈 BTS 하프타임쇼 대참사 날 뻔 10 02:52 1,736
3121304 이슈 31년전 마트 영수증.jpg 18 02:52 1,321
3121303 이슈 오늘자 <그대에게 드림> 황인엽 X 혜리 키스신 1 02:51 301
3121302 기사/뉴스 ‘34세’ 한그루, 배우 생활 고충 고백..“주기적으로 프로필 돌려”(‘그루니까말이야’) 4 02:40 1,642
3121301 이슈 전 충주맨 김선태 지상파 단독 MC 데뷔 8 02:25 1,891
3121300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지하 핵시설단지 조만간 강력 타격할 것" 6 02:24 366
3121299 유머 [상속자들]그니까 김탄이 처음부터 수련회 못 간 이유가 최영도랑 가면 한명은 살아못돌아온다는말은 핑계고 사실은 블랙야크 ppl 수련회라서 그 당시 아이더 모델 이민호만 못 간 거라고 샤갈 나 13년만에 앎 근데 아예 안 나올순 없어서 <김탄 사복 입고 등장>👈🏻하 웃기지마 10 02:22 1,025
3121298 유머 스트릿 출신 고양이 고씨의 첫 냥빨.cat 4 02:18 952
3121297 이슈 샤키라: 안녕하세요 샤키라입니다 18 02:12 1,818
3121296 유머 내가 자궁근종 때문에 자궁적출술을 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남성 산부인과 의사를 찾아갔을 때 27 02:12 3,565
3121295 이슈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로 지어졌다는 창원시의 항공뷰 19 02:11 1,851
3121294 이슈 안전관리자는 절대 하면 안된다는 디씨인 1 02:11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