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그 부부' 아들, 母 죽음 알았다..영정 앞 오열 "보고 싶은데 어떡해"(오은영리포트)
6,413 23
2026.07.20 11:33
6,413 23

ImaHad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 엄마의 죽음을 처음 마주한 ‘배그 부부’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7월 20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는 지난 5월 전 국민을 울렸던 ‘배그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한부 아내를 위해 게임 속에서 아내에게 ‘킬’ 당해줄 사람들을 모았던 남편과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사랑을 놓지 않았던 아내.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으로 엄마를 만나러 가는 아이들과 뒤늦게 아내의 장례를 준비하는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남편은 아내가 떠난 지 한 달여 만에 두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아내가 잠든 봉안당을 찾는다. 엄마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병원에 가는 줄로만 알았던 첫째는 낯선 공간에 도착하자 “우리 병원 온 거야?”, “빨리 병원에 가자. 엄마 병원 아니야”라고 말해 MC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작은 유리 너머 엄마의 사진을 마주한 첫째에게 남편은 “엄마가 많이 아팠잖아. 이제 안 아프려고 하늘나라로 간 거야”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한다. 이에 첫째는 “엄마 왜 하늘나라 갔어?”, “나 엄마 없으면 어떡해. 엄마 보고 싶은데”라고 눈물을 쏟으며 아빠의 품에 안긴다. 아이의 울음에 남편 역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또 다른 형태의 아픔을 아이에게 준 것 같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엄마의 죽음을 처음으로 마주한 아이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고.

그런가 하면, 아내가 떠난 지 35일 만에 뒤늦게 장례를 준비하는 남편의 모습도 공개된다. 아내의 투병과 함께 생활고까지 겹쳤던 부부는 경제적인 이유로 부득이하게 무빈소 장례를 치러야 했다고. 남편은 “보낸 것이 보낸 것 같지 않았다. 충분히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슬픔이 비워지지 않더라”라고 평범하게 장례를 치러주지 못한 일이 마음의 짐으로 남았다고 고백한다.


아내의 31번째 생일, 남편은 상복을 입고 상주 자리에 선다. 아내를 배웅하기 위해 하나둘 모여든 조문객들이 위로를 건네자 남편은 “얼굴을 보고 많은 사람이 손을 맞잡아준 게 처음이었다. 이렇게 슬픔을 사람으로 잊어가는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한 남편은 장례식장 밥을 먹던 중 “염치없게 왜 이렇게 맛있냐”라며 울먹인다.

장례를 마친 남편은 아내의 영정 앞에서 “이제 밥도 잘 챙겨 먹고, 아이들도 잘 키워서 손주들까지 보고 갈 테니 거기서 기다려”라고 약속한다. 이어 “고마웠어. 그리고 행복했어. 잘 자”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 또 한 번 MC들을 오열하게 만든다. 과연 남편은 뒤늦게 마련한 장례를 통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을까. 엄마의 장례식에 선 첫째의 반응은 어땠을지, 엄마와의 이별을 처음 마주한 아이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온전히 떠나보내기 위해 다시 상주 자리에 선 남편. ‘배그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의 ‘다시, 사랑’ 특집에서는 위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내와 그 곁을 지키는 남편의 사연, 일명 일명 '배그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번 특집은 과거 전 국민을 울렸던 ‘휴먼다큐 사랑’의 시사교양국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선보인 시리즈로, 예기치 못한 비극 속에서도 가족을 지켜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574587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57 07.20 22,88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3,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83,0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7,8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11,1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5,5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312 유머 엉니 나 인형 하나만 주면 안대..? 🐶 03:07 15
3121311 이슈 새로 수정된 <라라랜드> 포스터는 라이언 고슬링의 컨펌을 받았으며, 앞으로 공식 포스터로 사용될 예정 1 03:06 86
3121310 유머 일본 필기구 브랜드 ZEBRA 신상품 9 02:57 579
3121309 이슈 [혐오] 동남아가 한국을 계속 욕하는 이유 4 02:56 599
3121308 이슈 BTS 하프타임쇼 대참사 날 뻔 5 02:52 1,001
3121307 유머 우리 언니 미쳤나ㅋㅋㅋㅋㅋ 02:52 425
3121306 이슈 31년전 마트 영수증.jpg 8 02:52 601
3121305 이슈 오늘자 <그대에게 드림> 황인엽 X 혜리 키스신 1 02:51 161
3121304 기사/뉴스 ‘34세’ 한그루, 배우 생활 고충 고백..“주기적으로 프로필 돌려”(‘그루니까말이야’) 3 02:40 1,167
3121303 이슈 전 충주맨 김선태 지상파 단독 MC 데뷔 8 02:25 1,474
3121302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지하 핵시설단지 조만간 강력 타격할 것" 6 02:24 284
3121301 유머 [상속자들]그니까 김탄이 처음부터 수련회 못 간 이유가 최영도랑 가면 한명은 살아못돌아온다는말은 핑계고 사실은 블랙야크 ppl 수련회라서 그 당시 아이더 모델 이민호만 못 간 거라고 샤갈 나 13년만에 앎 근데 아예 안 나올순 없어서 <김탄 사복 입고 등장>👈🏻하 웃기지마 9 02:22 766
3121300 유머 미용사 : 손님 이건 드라이세요 02:18 1,047
3121299 유머 스트릿 출신 고양이 고씨의 첫 냥빨.cat 4 02:18 734
3121298 이슈 샤키라: 안녕하세요 샤키라입니다 17 02:12 1,460
3121297 유머 내가 자궁근종 때문에 자궁적출술을 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남성 산부인과 의사를 찾아갔을 때 22 02:12 2,877
3121296 이슈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로 지어졌다는 창원시의 항공뷰 15 02:11 1,431
3121295 이슈 안전관리자는 절대 하면 안된다는 디씨인 1 02:11 1,194
3121294 이슈 제일 많은 성우들이 좋아한다는 러브라이브 캐릭터.jpg 9 02:09 377
3121293 이슈 [단독] 휴전선 코앞까지 내려온 북한전술도로...위성사진으로 보니 32 02:04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