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그 부부' 아들, 母 죽음 알았다..영정 앞 오열 "보고 싶은데 어떡해"(오은영리포트)
6,784 23
2026.07.20 11:33
6,784 23

ImaHad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 엄마의 죽음을 처음 마주한 ‘배그 부부’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7월 20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는 지난 5월 전 국민을 울렸던 ‘배그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한부 아내를 위해 게임 속에서 아내에게 ‘킬’ 당해줄 사람들을 모았던 남편과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사랑을 놓지 않았던 아내.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으로 엄마를 만나러 가는 아이들과 뒤늦게 아내의 장례를 준비하는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남편은 아내가 떠난 지 한 달여 만에 두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아내가 잠든 봉안당을 찾는다. 엄마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병원에 가는 줄로만 알았던 첫째는 낯선 공간에 도착하자 “우리 병원 온 거야?”, “빨리 병원에 가자. 엄마 병원 아니야”라고 말해 MC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작은 유리 너머 엄마의 사진을 마주한 첫째에게 남편은 “엄마가 많이 아팠잖아. 이제 안 아프려고 하늘나라로 간 거야”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한다. 이에 첫째는 “엄마 왜 하늘나라 갔어?”, “나 엄마 없으면 어떡해. 엄마 보고 싶은데”라고 눈물을 쏟으며 아빠의 품에 안긴다. 아이의 울음에 남편 역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또 다른 형태의 아픔을 아이에게 준 것 같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엄마의 죽음을 처음으로 마주한 아이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고.

그런가 하면, 아내가 떠난 지 35일 만에 뒤늦게 장례를 준비하는 남편의 모습도 공개된다. 아내의 투병과 함께 생활고까지 겹쳤던 부부는 경제적인 이유로 부득이하게 무빈소 장례를 치러야 했다고. 남편은 “보낸 것이 보낸 것 같지 않았다. 충분히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슬픔이 비워지지 않더라”라고 평범하게 장례를 치러주지 못한 일이 마음의 짐으로 남았다고 고백한다.


아내의 31번째 생일, 남편은 상복을 입고 상주 자리에 선다. 아내를 배웅하기 위해 하나둘 모여든 조문객들이 위로를 건네자 남편은 “얼굴을 보고 많은 사람이 손을 맞잡아준 게 처음이었다. 이렇게 슬픔을 사람으로 잊어가는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한 남편은 장례식장 밥을 먹던 중 “염치없게 왜 이렇게 맛있냐”라며 울먹인다.

장례를 마친 남편은 아내의 영정 앞에서 “이제 밥도 잘 챙겨 먹고, 아이들도 잘 키워서 손주들까지 보고 갈 테니 거기서 기다려”라고 약속한다. 이어 “고마웠어. 그리고 행복했어. 잘 자”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 또 한 번 MC들을 오열하게 만든다. 과연 남편은 뒤늦게 마련한 장례를 통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을까. 엄마의 장례식에 선 첫째의 반응은 어땠을지, 엄마와의 이별을 처음 마주한 아이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온전히 떠나보내기 위해 다시 상주 자리에 선 남편. ‘배그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의 ‘다시, 사랑’ 특집에서는 위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내와 그 곁을 지키는 남편의 사연, 일명 일명 '배그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번 특집은 과거 전 국민을 울렸던 ‘휴먼다큐 사랑’의 시사교양국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선보인 시리즈로, 예기치 못한 비극 속에서도 가족을 지켜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574587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X더쿠🖤] 사우나 다녀온 듯 매끈 속광 피부 만들기♨️'더마토리 사우나 정식' 체험단 모집 (100인) 163 00:08 2,96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32,4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67,9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99,2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67,3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4,0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0,4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88,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0957 이슈 에스파 닝닝 인스타 업로드 06:45 176
3150956 이슈 열받은 물고기가 수족관 유리를 들이 받아서 부셔버림 9 06:42 940
3150955 기사/뉴스 24년 만에 베니스 간 '가능한 사랑' 이창동…황금사자상 품을까 06:39 144
3150954 기사/뉴스 152㎞ 쾅' 선제 2타점→미친 다이빙캐치까지…이정후는 제 몫 다했는데 SF는 '불펜 방화 충격패' 06:36 72
3150953 기사/뉴스 [단독] '오디세이' 배급사 정수진 대표 "놀란 감독, 직접 내한 추진..韓관객 특별히 아껴"(천만 인터뷰) 6 06:31 876
3150952 이슈 미국 노동절 주말 미국인들 휘발유 가격 직격탄 1 06:26 661
3150951 기사/뉴스 LG가 상속분쟁 6 06:25 848
3150950 이슈 <가능한 사랑> 월드 프리미어 직후 영상 (기립박수 총 6분) 06:18 684
3150949 이슈 이창동 감독 영화 <가능한 사랑> 현재 로튼토마토 지수 1 06:16 1,320
3150948 기사/뉴스 “요즘 야구장서 ‘치맥’ 먹으면 하수”…진짜 잘 팔리는 메뉴는 따로 있다는데 2 06:14 1,083
3150947 이슈 커버걸 고음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 성열이랑 보고 짜릿해하는 성규(인피니트) 3 06:03 303
3150946 이슈 대중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25년전 레전드 무대 6 05:59 1,807
3150945 기사/뉴스 "한국선 못 구해요"…日 '당일치기 여행' 가는 직장인들 [박수림의 요즘 여기] 1 05:12 3,026
3150944 기사/뉴스 [단독]카카오멤버십 월 4900원…네이버와 구독 경쟁 예고 18 05:08 3,577
3150943 기사/뉴스 [단독] 경영난에도 사업 확대하더니 개점은 차일피일… 카페 만월경 점주들 집단 고소 3 05:06 2,409
3150942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26편 04:44 271
3150941 이슈 여동생 개놀리는 오빠놈 그리고 그 옆에서 개웃는 오빠놈 2 04:37 2,095
3150940 이슈 나라고 생각하면 손발줄줄 눈물덜덜인 사건 15 04:20 4,671
3150939 이슈 가능한 사랑 - 로튼토마토, 메타크리틱 점수 11 04:17 1,776
3150938 이슈 운동능력 미친 여성 🏃‍♀️ 26 03:58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