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도현 기자] 유명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이 성추행 혐의를 완전히 벗고 무죄를 확정받았다.

법원으로 향하던 이찬종은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가족들이 입은 피해와 고통이 가장 힘들었다"며 "4년 반 동안 이어진 긴 싸움이 마침내 끝나는 날이라 떨리면서도 후련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이찬종은 "2심 재판부 역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며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 6건의 공소사실 모두에 대해 무죄를 인정받아 마침내 진실을 밝히게 됐다"며 "검찰 항소 기각 판결을 듣는 순간 다리가 풀릴 정도로 홀가분했다"고 밝혔다.
법원 앞 파기 현장에서는 그를 기다리던 아내와 딸이 눈물을 흘리며 그를 맞이했다. 이찬종의 아내는 "우리는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며 굳건한 신뢰를 보냈고, 눈물을 쏟는 딸을 껴안으며 이찬종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찬종은 끝으로 "만약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면 앞으로 살아가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사건이 터졌을 때 가장 먼저 가족이 떠올랐는데, 나를 믿고 지지해 준 가족이 있었기에 이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올 수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SBS '동물농장'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찬종은 지난 2022년 여성 직원 A씨로부터 성희롱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동물농장 아저씨 이찬종x한재웅의 재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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