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시즈오카현의 누마즈시는, 전국에서 바닷가 수질이 가장 좋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누마즈에 있는 모든 해수욕장이 매년 수질순위 공동1위를 독차지 하고 있을정도



더불어 해변가 또한 애니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성지순례로 덕후들이 돌아다니는 덕분에
사람들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긴 커녕 떨어져있는 것도 오타쿠들이 주워가는 상황

하지만 개인이 아무리 깨끗히 해변을 써도 '자연적으로' 해변이 더러워지는건 막기힘들다.
비바람과 파도에 낚시나 어업으로 인한 해양쓰레기나 해초/나뭇가지가 밀려오는것은 어쩔 수 없음
한두명이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아니기에 한켠에 모아두는게 겨우인 현실.

아니 바닷가가 꼬라지가 이게 뭐야

그래서 이런걸 치우려면 집단으로 처리하는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대도시면 모를까 시골은 그런거 없다
재해났거나 큰규모 시설이면 지자체가 인력동원 하지만, 평상시 소형해수욕장 청소는 지역주민몫
헌데 시골지역 주민들은 대다수가 노인층이라.....
https://x.com/A_shimatarou/status/2075867697775313247
지역상인: 야 오타쿠들아 날잡자
그래서 올해도 해변청소 자원봉사를 SNS로 모집하게 되었다
참가보상 당연히 없음! 7월 여름날 땡볕 밑에서 쓰레기 줍기! 애니 관련 이벤트도 아님!
일반인: 이걸 간다고?????

당연히 가야죠;;
성지를 깨끗하게 하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덕질



그렇게 하루종일 쓰레기줍고 미역뽑는 오타쿠들

백조: 어허 고생이 많다

주변 주민분들도 나와서 구경하고 덕후들이랑 잡담하는중


그리하여 이랬던 해변가가



다시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끝나고 뒷풀이로 콜라 한캔씩하는 덕후들


깨끗해진 바다의 소리를 듣는 오타쿠....



참가한 그림쟁이들도 모래그림을 그려보며 뒷풀이



해산한 다음에는 각자 주변 숙소에서 온천들어가 땀씻고 덕질하며 꿀잠





한편 선샤인 애니 1기 6화에는 같은 해수욕장을 지역주민들이 다같이 청소하는 장면이 있고






도쿄 출신인 리코가 이걸보고 놀라하는 내용이 있는데
(그리고 이 풍경을 소재로 '소중한 장소'를 담아낸 곡이 나오는 전개)



어찌보면 덕후들이 주민들을 대신해서 원작재현을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오늘도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아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