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광주극장 찾은 배우 유지태의 독립영화 사랑
3,008 9
2026.07.19 19:51
3,008 9
rdetrZ
dmCdim
배우 유지태는 지난 2012년부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영화와 관객, 예술영화관을 연결하기 위해 그가 직접 기획·후원해 온 상영 프로젝트다. 사비로 100명의 관객을 초청, 함께 영화를 보고 감독·배우 등과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첫 영화는 용산 철거현장 화재 사건을 다룬 다큐 ‘두 개의 문’(김일란·홍지유 감독)이었다.


18일 광주극장에서 열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30번째 행사는 지금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됐던 프로젝트를 전국 예술영화관으로 확장하는 신호탄이었다.

이날 KTX로 광주를 찾은 유지태는 극장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100장의 티켓을 구입한 후 손간판을 그리는 미술실을 비롯해 극장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2000년대 초반 무대 인사를 위해 지방의 오래된 극장들을 찾아다닌 그였기에, 옛모습으로 남아있는 광주극장을 보며 지금은 사라져버린 옛날 극장의 추억을 떠올렸다. 또 ‘어른 김장하’와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울지마 톤즈’ 등 ‘인물’을 다룬 다큐에 깊은 감명을 받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광주 출신 오재형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소영의 노력’(22일 개봉)으로 장애를 가진 소영이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유지태의 사회로 오재형 감독, 배우 김소영·정희정이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 이외에 일반 관객 400여명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상업영화 한편을 찍으면 독립영화 한편을 관객들과 함께 보자는 마음으로 14년 전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상업영화 배우로 흥행 등 상업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작가주의나 독창성이 강조된 영화도 좋아하는데 그게 바로 독립영화였습니다. 다른 어떤 이유보다 제가 행복하고 재미있어서 하는 일입니다. 사회적 의무나 책임, 나눔이라는 거창한 생각보다는요. 우리가 함께 보는 독립영화를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지태는 “처음 시작할 때 극장 규모가 100석 정도였는데 오늘 역대급으로 관객들이 찾아주셔서 정말 뜻깊고 설레기도 하다”며 “9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광주극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극장과 영화에 대한 생각도 들려줬다.


“영화관은 도서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이 흥행하는 영화와 재미있는 영화에 치중해 상업적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지만 영화관은 문화자산입니다. 좋은 영화와 책은 세상을 보는 가치관을 키워줍니다. 영화와 영화관을 통해 우리 모두 같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후략)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784457300801363028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NEW 아토덤 페이셜 로션 체험단 100인 모집! 398 08.21 13,85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20,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83,0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01,6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89,7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6,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23,4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6,2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6 20.05.17 8,851,5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15,8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0,8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823 기사/뉴스 주말 맞은 거제·통영 수해 현장…자원봉사자 1천400여명 구슬땀 16:01 0
3137822 이슈 요즘 찐부자들이 명품백 대신 들고 다닌다는 것 16:01 30
3137821 기사/뉴스 "공약과 다르잖아"…李정부 집값 정책에 뿔난 홈피 등장 2 15:58 187
3137820 이슈 안 예쁜 신입 직원 솔직히 귀찮은데 정상인가요 17 15:57 982
3137819 유머 일본인이 그린 광주시 의인화👏🏻 5 15:57 436
3137818 유머 통구이 컨셉으로 진열된 데이노니쿠스 화석 15:56 165
3137817 이슈 한국파견나온 하이디라오 우수직원 15:56 420
3137816 이슈 오늘 음악중심 1위 후보 15:56 296
3137815 유머 드디어 원피스를 찾은 루피 2 15:56 191
3137814 이슈 주말 아침부터 팬들 일어나라고 깨운 아이브 안유진 2 15:54 490
3137813 유머 울 꼬맹이가 내 화장대 거울에 살포시 붙여두고 간 그림 엄마의 화장 전후 모습... 12 15:50 2,287
3137812 이슈 최근 켄달 제너 - 제이콥 엘로디 파파라치 7 15:49 1,382
3137811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27 15:48 2,071
3137810 이슈 전지현 언니 실물 보고오면 아기전지현<이런말못씀ㅜ 이게 어케 2026년에 찍힌 사진이냐고 11 15:47 2,749
3137809 이슈 벌써 100일도 안남은것 ㄷㄷㄷ 4 15:46 1,426
3137808 이슈 늘 화만 내는 마을 개의 반전 사연 4 15:46 792
3137807 이슈 충격적인 재채기 한번하는데 쓰이는 열량 14 15:44 2,225
3137806 이슈 '이 영화는 이 배우가 주인공이어서 성립한 거다'라는 말 꾸준히 나오는 영화...jpg 15:44 1,292
3137805 기사/뉴스 "쉬는 시간 릴스 찍는 거 싫어요"…교사 유튜브가 불편한 학생들 26 15:42 2,486
3137804 이슈 한국에선 흥행하지 못했지만 해외 대학 교과서에도 소개될 정도로 평가 좋았다는 한국 영화.jpg 14 15:41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