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쁘다”며 두 달간 접근…대낮 놀이터서 초등생 추행한 80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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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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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돈을 주며 몸을 만진 8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수개월 전부터 여학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9일 일산동부경찰서는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관련 사건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13세 미만 아동의 아청법 사건은 일선서에서 지방청으로 사건을 반드시 이첩해야 한다.
경찰은 지난 15일 “한 초등학생이 놀이터에서 할아버지에게 만원을 받았는데, 자기를 만지려 해서 거부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진술을 바탕으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 단지 놀이터 근처에서 A씨를 당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처음에는 “예뻐서 그랬다”며 범죄 사실을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성범죄 사실을 전부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약 2개월 전부터 동네에서 피해자를 마주칠 때마다 “예쁘다” “귀엽다”고 말하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황을 파악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다만 A씨의 전과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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