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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해전 역사 최대 미스테리

무명의 더쿠 | 15:03 | 조회 수 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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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명량해전을 13척으로 133척을 이긴 전투라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13척 vs 133척의 싸움이 아니라

 

이순신의 대장선 1척이 거의 대부분의 전투를 치렀고

 

총 31척을 침몰 시키고 90척은 반파당해 사실상 전함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결과가 나옴.

 

 

이전까지의 이순신이 치른 모든 싸움은 절대 지지않을 상황을 하나부터 열까지 판을 짜놓고서

 

사실상 일방적인 섬멸전에 가까운 대학살극으로 필승의 전략이 바탕이 된 예정된 승리였다면


명량에서의 싸움은 그런 판을 최대한 만들고 운이 따라주어도 패색이 짙을 정도로 승산이 절망적일만큼 적었기에 더욱 기적에 기대야했는데

 

그것도 전라좌수영의 정예군이었다면 몰라도

 

임진년 남해안을 쓸어버렸던 권준,무의공이순신,송희립,이운룡,김완,이영남 같은 기존 이순신의 수족들이 


아직 합류하지못해 대다수는 오합지졸의 급조된 부대이다보니 제대로 수군훈련도 못받고 경험도 부족한 나머지 12척을 이끄는 장수와 병사들이 온전히 이순신의 뜻대로 손발이되어 움직일수 없는 상황에

 

 

동기부여도 최악인 상황이라 더욱 더 힘겨운 상황이었음.

 

생즉사사즉생 드립과 대장선이 최선봉에서 진격하겠다는것으로 사기를 고무시켜 전군이 전의에 타올랐으면 좋았겠지만 효과를 본건 대장선에 타게되는 병사들뿐.

 

 

대부분의 병사들과 장수들이 칠천량에서의 PTSD와 경험부족,

 

10배이상의 압도적인 병력차에서 오는 공포를 해소해주지 못했고

 

 

급조된 수군의 넘버2의 위치에 있던 경상우수사 배설은 아예 전투 전날에 탈영을 해버리는바람에 더욱 더 분위기는 안좋아짐. 명량 영화에서는 탈영하다 잡혀 뒤지지만 실제로는 잡히지 않고 육상으로 뛰어서 탈영에 성공했음.

 

그 배설은 고향땅 인근에 숨어살다가 전쟁이 끝나고 몇년지나 밀고로 잡혀서 결국 참수됨.

 


 

여튼 저런 이유들로 제대로 수군운용을 할 수 없던 환경이라서 여태껏 이순신의 모든 전투중에 총사령관 이순신이 직접 적진 한가운데 파고들어가 휩쓸어버린 유일한 전투라

 

이순신의 장판파 장비 이상가는 단독 무쌍을 보여준 승리였던 싸움이었음.

 

 

휘하제장들이 대부분 두려움에 전투참가를 못한 부분에서

 

어찌보면 판짜기와 사전에 구상한 전략은 그저 곁다리가 되었을것이니

 

 

그냥 이순신의 대장선이 단독개인전술로 찍어눌러버린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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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에서 나오기도 하는 철쇄 같은건

 

 

그 당시 그만큼 거대하면서도 정교하고 

 

수천명을 태운 수십척에 달하는 전함의 압력을 견딜수 있을정도로 견고한 쇠사슬을 만들 제철기술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었음.

 

 

 

지금도 포항제철이나 가야 만들수있을만한 스케일의 물건임.

 

설령 기술이 있었다할지라도 전시상황에서 화포와 포탄,병장기를 만들어야할 그 귀중한 철을 수십톤에 달할정도로 거대하고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인 철쇄를 만드는데 쓰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짓일지 생각해보면

 

 

그냥 후대에 지어진 판타지적 가미일뿐임.

 

 

무엇보다 당시 조선수군은 칠천량에서의 대패로 괴멸적 피해를 입고 사실상 전멸을 당해 모든 군이 와해되어 후방까지 도망온 패잔병들을 막 수습해 재건을 시작하던 무렵이었고

 

반영구적으로 정착할만한 주둔지도 찾지 못했는데

 

 

조정에서 지원도 못받고 자급자족해야해서 병사들 먹일 군량미확보조차 힘든 상황에서 저런걸 만드려는 생각도 하기 힘든게 현실이지

 

 

 

 

 

참고로 조선의 판옥선이 일본의 주력전함인 세키부네보다 1.5배는 더 거대하고 튼튼한 배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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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당시 수군해체후 육군에 합류하라는 선조의 명을 어기고 

 

그 유명한 "신에게는 12척" 드립으로 수군유지를 천명한 이순신의 반대파였던 서인의 대신들이 이순신 견제를 위해 내려보낸 전라우수사 김억추만 위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친 구역에 빠져있었고

 

 

나머지 11척은 해협입구부근에서 일자진만 유지한채 방관함.

 

 

그렇게 전투시작후 긴시간 동안 거친물살의 울돌목 한복판에서 대장선 홀로 돌격해 구루지마의 선봉대와 싸우는동안 나머지 12척은 뒤에서 두려움에 떨며 지켜보기만했고

 

 

 

싸움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안위와 김응함이 판옥선 2척을 이끌고 전투에 합류했지만 그것도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못한채

 

 

안위의 판옥선은 포위당해서 도선을 허용당해 침몰직전까지 갔었으나 이순신의 대장선이 구호에 나서 도와주기도 하는등 사실상 이순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것

 

 

그렇게 긴 시간을 이순신 대장선이 일당백으로 싸우다 

 

 

적선 대부분을 초토화시키는 와중에 정오가 지나면서 일본측 진영으로 역류해가기시작하는 명량해협의 거친물살이 파괴된 세키부네들의 잔해+왜군 시신과 함께 덮치기 시작하면서

 

피해범위가 계속 커지고 일본수군의 전진이 더이상 불가능해지면서

 

 

일본수군은 전군 뱃머리를 돌려 퇴각했고

 

 

그렇게 전투마무리단계에서 현장을 수습하는중에 조선으로 귀순했던 항왜자 한명이 

 

 

바다에 둥둥떠다니던 왜군 시체바다속에 선봉장 구루지마의 시체를 발견하여 이순신에게 보고했고

 

 

그렇게 구루지마의 시체를 건져올려 목을 참수해서 대장선 위에 걸어올리며 승전보를 울림

 

 

 

 

사실상 13척으로 133척을 이긴것이 아니라

 

 

단 1척, 백번양보해도 활약상은 없지만 전투에 참가하기는 했던 2척을 추가해줘서 총 3척의 판옥선만으로 거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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