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말하기 어려워? 걱정마!’…‘퇴직대행’ 이어 ‘휴직대행’ 서비스 붐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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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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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휴직을 직접 요청하기 어려워하는 직장인들을 대신해 절차를 밟아주는 ‘휴직 대행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18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현지의 한 법률사무소는 올봄부터 휴직 대행 관련 의뢰가 2배로 급증해 현재 매달 40건 가까운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퇴직 대행’에 이어 등장한 새로운 현상이다.
이용자는 직장 내 갈등 등으로 정신적 한계에 직면해 회사에 직접 연락하기 어려운 이들이 대부분이다.
본인이 회사와 직접 복잡한 휴직 절차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우울증 등의 질환이 악화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20대뿐만 아니라 업무와 가족 간병에 시달리는 40∼50대 중간관리직, 제도적 지원과 복직 후 부서 이동이 용이한 공무원들의 이용도 두드러진다.
하지만 휴직 대행은 퇴직 대행보다 절차가 복잡해 주의가 필요하다.
퇴직은 일방 통보로 가능하지만, 휴직은 법적 기준 없이 기업 사규에 따르기 때문이다.
대행업체는 회사에 휴직 의사를 전달하고 진단서를 제출하는 등 행정을 전담하며, 외부에서 알기 힘든 사규에 맞춰 사측과 소통하며 조건을 조율한다.
다만 무자격 사설 업체의 대행은 변호사법 위반 등 법적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사측이 사설 업체의 요청을 거부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진행을 위해 공인된 변호사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https://www.munhwa.com/article/11603315?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