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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선민, 유재석과 10년만 역사적 재회 쓴 대세 "'무도' 행사, 47일간 MC.." [인터뷰]

무명의 더쿠 | 09:16 | 조회 수 4535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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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선민 내방 느좋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유재석의 새로운 키링남으로 등극한 이선민은 최근 서울 광화문 스타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감개무량하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그는 "가족들이 '놀뭐'에 다 나왔다. 유재석 선배님을 집으로 데려간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부모님께 내가 이보다 더 큰 효도를 할 수 있을까, 내심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앞으로 어떤 큰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보다 장가를 가는 게 마지막 효도이지 않을까 싶다. '놀뭐'에서 우리 가족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라고 '놀뭐' 출연에 뜻깊은 의미를 강조했다


방송 후 "부모님께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그야말로 집안에 경사가 났다. 세 누나들도 주변분들에게 계속 연락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 무려 25년 전 친구한테도 연락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지상파 예능의 파급력을 실감한 만큼, 가족들 단속을 자처한 이선민. 그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분들이 보시니까, 더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 좀 걱정되는 부분이 생겼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더 잘살아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누나들이랑 부모님이 계신 가족 단톡방에 마침 오늘 아침에 '조심히 행동하자, 들뜨지 말고 누르자, 꺼드럭거리면 안 된다' 등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겸손함을 엿보게 했다.


이선민은 "회사 대표님이나 이사님이 '대세 코미디언' 그러시는데, 저는 진짜 '소세' 그 정도인 거 같다. 기세가 있긴 한 거 같은데 작은 기세, 소세라고 본다"라며 들뜨지 않고 진중히 얘기했다.


하지만 이번 '놀뭐' 진출은 그의 광폭 성장을 여실히 보여준 성과가 아닐 수 없다. 10년 세월을 묵묵히 걸어온 끝에 개그계 대선배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기 때문.


이선민은 "제가 2015년 12월 열린 MBC '무한도전' 엑스포에서 MC를 맡아 47일 동안 선배님들을 패러디한 적이 있다. 그중 하루, 선배님들이 오셨었다. 이번에 '놀뭐'에서 유재석 선배님을 뵀을 때 10년 만에 이 얘기를 전해 드렸더니 '기억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선배님이 워낙 미담이 많으시지 않나. 제가 SBS '웃찾사' 1년 차 때 홍현희 선배님 결혼식에서도 한 번 뵌 적이 있다. 그때 제 어깨를 두드려 주시면서 '잘 보고 있다'고 하셨다. 정말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죠. 선배님의 그런 감사함에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건 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에 대해 "매 분 매 초 선배님의 대단함을 느낀다. 메시가 축구를 하는 것처럼 예능을 하신다. 선배님이 제 유튜브 영상을 보고 먼저 제작진에게 '재밌지 않나'라는 얘기를 하셨었다고 하더라. 선배님은 생각보다도 정말 많은 걸 보고 계신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놀뭐'를 비롯해 '나 혼자 산다' 등 아직까지 '고정' 확정 소식은 없지만, 이선민은 욕심을 내기보다 덤덤히 본업에 집중했다. 그는 "혹여 하차를 하게 되더라도 크게 슬플 거 같지 않다. 꿈꾼 무대들의 맛을 봤으니까. 어디든 불러주시면 감사하고 설레는 맘으로 가겠지만 더 큰 욕심은 없다. 제가 KBS 공채 개그맨이 되겠다 하고 보기 좋게 떨어졌다. 4년 동안 준비하고 떨어지며 '인생이 맘대로 안 되는 거구나' 그때부터 깨달았다. '피식대학'도 야인시대 외전 콘텐츠로 '인기 폭발이겠다' 했는데 보기 좋게 망했다. 그때도 또 한 번 다짐을 했었다. 그리고 '확신의 기혼상'이 나온 '라디오스타' 첫 출연 때도 솔직히 모든 예능을 돌 줄 알았는데 정말 아무 연락이 없었다. 그러면서 '그래, 나의 타이밍이 또 있겠지' 하고 배운 거다. 그러던 찰나에 이렇게 섭외가 이어지게 된 거라 크게 부담은 없다. '이제 내 타이밍이 왔구나' 싶지만, 덤덤하려 한다"라고 초연한 태도를 드러냈다.


향후 '놀뭐'에서도 눈부신 활약상을 예고했다. 이선민은 "선배님들께 하나하나 배우는 점이 많고 저도 스스로 괜찮은 코미디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은 케미가 완벽하게 나오진 않았는데, 제가 슬로우 스타터라 앞으로 정말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 눈치가 빠른 편이라 최대한 빨리 파악해 적응하려는 중이다. 저를 두고 '정준하 포지션 같다'라는 반응을 봤다. 또 정형돈, 데프콘 선배님 같다는 댓글도 있는데 그런 포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스며들게 되는,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https://v.daum.net/v/2026071807190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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