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이후, 미국 공습에 의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 달 22일 미국 공습이 재개됐다.
호세인 케르만푸르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엑스(X)를 통해 "미국의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가 400명을 넘어섰고, 38명의 국민이 순교했다"고 전했다.
케르만푸르 대변인에 따르면 사망자 중 3명이 여성이며, 1명이 18세 미만 미성년자다. 부상자 중에서도 22명의 여성과 9명의 미성년자가 포함됐다.
그는 현재 47명의 부상자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은 미국이 민간인 거주 지역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남서부 아바즈의 한 어린이 암 전문 병원 인근에 포탄이 떨어져 환자와 가족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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