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몸값 줄인다”…정부·영화계 ‘출연료 10% 미만’ 상생 협약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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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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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매니지먼트사와 제작자들이 정부가 지원하는 중예산 영화의 배우 출연료를 순제작비의 10% 미만으로 책정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부-제작사-매니지먼트사 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체부와 영진위, BH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제이와이드컴퍼니 등 국내 정상급 매니지먼트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매니지먼트사와 제작업계는 영진위가 실시하는 '중예산영화 제작지원' 사업 지원작의 주·조연급 배우 출연료가 순제작비의 10% 미만으로 책정되도록 협조한다.
또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매니지먼트사, 제작사, 투자배급사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자율 협의체를 구성해 제작 환경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협약은 법적 강제력이 없는 도덕적 합의 성격이다.
앞서 정부는 침체한 한국영화 제작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2025년 중예산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100억원 규모로 신설하고, 올해는 지원 규모를 46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한국영화 살리기' 노력에 배우 및 매니지먼트업계가 공감하고 자발적 참여와 연대로 화답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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