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 여전히 고통‥"진상·책임 규명이 가장 큰 심리 치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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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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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N5S_bilM9Q?si=AS_MEYUuspB48ydt
3년 전 오늘,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지하차도에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여전히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데요.
[오송 참사 생존자협의회 대표]
"희생자분들을 이렇게 직접 목도했는데 우리들은 왜 이렇게 숨어서 우리끼리 이 피해를 삭히고 있을까…"
피해자들의 심리 상태를 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인근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는데도 교통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정황 등 참사의 진상과 책임만 규명돼도 호전될 거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중훈/'747번 버스기사' 유가족]
"심리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그런 환경이, 아직 환경이 안 된 것 같아요. 최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아직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오송 참사로 충북도와 청주시 등 7개 기관에서 42명이 기소됐지만 형이 확정된 피고인은 4명뿐.
당시 이범석 전 청주시장에 대한 재판은 진척되지 않고 있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김영환 전 충북지사에 대한 항고장은 1년 6개월째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양태욱(충북) / 영상편집
김주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1189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