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와일드 씽' 넷플릭스행…'민식바우' 시대, 배우 강동원의 '홍보 태도'가 남긴 짙은 아쉬움 [이슈in]
2,675 48
2026.07.15 17:08
2,675 48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은 단순히 '스크린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관객과 배우가 호흡하고 소통하는 '체험의 공간'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관객들이 OTT 대신 극장을 찾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다름 아닌 현장감, 즉 '무대인사'를 비롯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이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들조차 기꺼이 '망가짐'을 자처하며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환갑을 넘긴 대배우 최민식은 팬들이 준 귀여운 머리띠를 쓰고 '민식바우'가 되어 화제를 모았고, 황정민 역시 살인적인 차기작 일정 속에서도 무대인사만큼은 악착같이 사수하며 관객을 향한 예의를 다하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이 능동적인 발걸음은 단순한 팬 서비스를 넘어, 위기에 빠진 한국 극장가를 함께 살려내겠다는 처절한 연대의 표시다.

반면, 영화의 중심에 선 타이틀롤 강동원의 프로모션 행보는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특히 영화 속 핵심 설정인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의 음악방송 출연 여부 등 세계관 과몰입을 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홍보 기회에서, 강동원이 인터뷰를 통해 다소 냉소적인 선긋기식 태도를 보인 점은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 무대인사 현장에서도 변화한 관객들의 적극적인 소통 요구와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조심스러운 스탠스를 유지했다.

여기에 공식 인터뷰 사진 촬영 대신 개인 의류 브랜드 관련 비공식 사진이 제공되는 등의 엇박자는, 가뜩이나 주연 배우의 참여도에 민감한 영화계 안팎의 시선에서 "작품에 대한 집중도와 책임감이 다소 아쉽다"는 쓴소리로 이어졌다. 1번 주연 배우가 보여주는 프로모션의 온도는 함께 달리는 조연 배우들과 홍보 스태프들의 동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물론 배우 개인이 가진 성향이나 마케팅 방식에 대한 가치관은 다를 수 있다. 과도하게 강요되는 '밈(Meme)'이나 캐릭터 쇼식 홍보에 부담을 느끼는 것 역시 존중받아야 할 배우의 권리일지 모른다.


하지만 관객의 티켓값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진 지금, 관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톱스타라면 변화한 시장의 요구와 대중의 기대감 역시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와일드 씽'이 지닌 유쾌한 에너지와 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오롯이 빛나기 위해서라도, 주연 배우가 짊어져야 할 '홍보의 무게'에 대한 보다 성숙한 고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315012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 07.13 74,88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8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13,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27,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13,3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0,8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6,6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2,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944 이슈 아파트에서 고양이 밥주는 사람의 놀라운 반전 18:43 448
3115943 기사/뉴스 신지-KT ‘시구 거부’ 소동 중심에는 일 애니 ‘원피스’ 있었다 18:42 369
3115942 이슈 동생새끼 개패도 되냐? 8 18:41 619
3115941 이슈 숨는 자와 찾는 자, 황금 밸런스의 플레이브 멧챠 카멜레온 플레이 3 18:39 166
3115940 이슈 원덬이 알고리즘에 뜬 iconic by mistake 추는 꼬마 9 18:37 223
3115939 이슈 내 집 마련 관심 있는 덬들은 확인 해볼만한 오늘 부동산 토론회 발언 일부 12 18:37 838
3115938 이슈 에이티즈 산&우영 YOUTUBE <9트쫑> CHANNEL OPEN✨ 2 18:36 122
3115937 이슈 공항에서 팬들 간식 나눔하는 원호.twt 2 18:34 323
3115936 이슈 선미 'Forever July' MV 7 18:33 260
3115935 이슈 더본 코리아 점주 측 “백종원 대패 삼겹살 원조 맞다” 항소 진행한다 함 12 18:33 1,087
3115934 이슈 Q.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top20 중에 다들 뭐뭐 봤음????.jpg 38 18:33 637
3115933 이슈 호불호 갈리지만 호인 사람은 미친듯이 환장한다는 대만 음식...jpg 10 18:33 1,008
3115932 이슈 공항 무질서 팬들에게 한마디 하는 세븐틴 민규 10 18:32 946
3115931 유머 강형욱 근황 "예쁜 애들 많이 만나고 다녀" 23 18:32 2,172
3115930 이슈 앙탈 챌린지 하는 조승우 실존 5 18:32 449
3115929 이슈 거제 여행 갔다가 리센느 만난 배우 박정수 4 18:29 1,220
3115928 정보 4년동안 1000편 넘는 강의 업로드해온 원로 영어 선생님 4 18:28 624
3115927 이슈 울산 버스승강장 폭염점검 지붕 500개 보완 5 18:27 805
3115926 이슈 <호프> 현재 에그지수 61 18:26 3,327
3115925 이슈 데뷔티저사진 올라왔을때 핫게 갔던 아이돌멤버.jpg 8 18:26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