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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실의 양자 입양이 논란이 되는 이유

무명의 더쿠 | 22:13 | 조회 수 3032

현 왕의 딸인 아이코 공주가 왕위 계승 못하게 하려는 거 + 양자 후보가 사실상 남(36촌~38촌)인 것도 문제 맞음

근데 저거 외에도 의심되는 요소가 또 있음

 

일단 이번에 양자입양 허용과 같이 통과된 법안이 하나 있는데 그게 '왕족 여성의 신분 유지'임

원래 공주들은 결혼하면 왕족 신분을 유지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법안이 개정되면서 결혼해도 유지할 수 있게됨

현재 미혼인 공주는 '아이코, 카코, 아키코, 요코, 쓰구코 공주'고 이 5명은 결혼 후에도 왕족 신분을 유지하게 되었음

단, 공주의 배우자와 자녀는 왕족 신분을 부여하지 않아서 엄마는 왕족이지만 자녀는 왕족이 아니게 됨

한마디로 공주들을 왕실에 묶어두고 공무 셔틀로 써먹긴 하겠지만 자녀한테 계승권은 절대 안 주겠다는 소리임

 

그리고 이번에 말이 많은 양자 법안

이번에 양자를 들일 수 있는 일본 왕족은 '방계왕족' 한정임

현 왕인 나루히토, 상왕인 아키히토, 그리고 차기 후계자인 후미히토는 양자를 들일 수 없음

그래서 어디가 양자를 들일 수 있냐? 밑에 형광펜 표시된 3개(+1개) 가문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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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타치노미야(현 왕의 작은아버지 가문)

2. 미카사노미야(현 왕의 작은할아버지 가문, 현재 손녀인 아키코 공주가 당주)

3. 다카마도노미야(2번의 막내아들이 분가해 만든 가문, 현재 며느리인 히사토 비가 당주) 

4. 미카사노미야 토모히토 친왕비가(2번의 큰아들의 부인인 노부코 비가 당주)

 

딱 봐도 알겠지만 1번을 제외하면 방계왕족은 사실상 2번에서 뻗어나온 걸 알 수 있음

4번의 노부코 비는 원래라면 2번의 당주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시어머니+남편+딸들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아서 저런 이상한 상태가 됨

얼마나 사이가 안 좋았냐 하면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장례식에 나타나지 않음ㄷㄷㄷ

심지어 큰딸인 아키코 공주는 공개적으로 어머니와는 교류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음

그래서 저렇게 트러블메이커인 노부코 비는 도대체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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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소 다로의 여동생임^^

아소 다로 = 전 총리, 극우, 망언제조기임

여동생이 방계 왕족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아소 다로는 자민당 내에서 왕위 계승 간담회 회장을 맡아서 관련 업무를 주도하는 중임

특히 아소 다로가 이번 양자 입양 법안을 강하게 추진했는데 일본 내에서도 말이 많았음

저게 통과되면 아소 다로의 여동생(노부코 비), 조카(아키코, 요코 공주)들은 왕족 신분도 유지하고 양자를 들여서 왕실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음

그리고 양자로 들어간 사람은 왕위 계승권이 없지만 양자가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은 왕위 계승권이 있게 됨

만약에 히사히토 왕자(차차기 후계자)가 아들을 못 낳게 된다? 그럼 아소 다로쪽이랑 결탁한 방계에서 태어난 남성이 왕위에 오를 수 있음

'부계 혈통 유지'라는 핑계 대면서 특정 정치세력(아소 다로)이 황실 장악하려고 큰 그림 그리는 거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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