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아버지에게 수사정보를 흘린 혐의를 받는 수사팀장이 장윤기 아버지와 다섯 차례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유착 의혹은 부인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장윤기의 범행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된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모 경감.
박 경감이 최근 경찰 조사에서 장윤기 부친과 수 차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자신이 먼저 전화를 걸었다고 밝힌 통화는 두 차례입니다.
처음 건 전화에선 "부친에게 장윤기 체포에 협조해 달라고 내 전화번호를 알려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이 건 그 다음 전화에선 "장윤기의 변호인 선임 여부를 확인하려 했다"는 게 박 경감 측 설명입니다.
나머지 세 차례 전화는 장윤기 부친이 먼저 걸어왔고, "면회 요청 등을 해와서 거절했다"고 주장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박 경감 측은 장윤기의 차량과 집 비밀번호를 부친에게 넘길 때도 "당시 형사과장에게 보고하고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박 경감의 직속 상관이었던 당시 형사과장과 광주광산경찰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5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