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삼성전자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구매 의향에서도 갤럭시가 아이폰을 큰 폭으로 앞섰고, 기존 이용자의 브랜드 충성도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한국갤럽이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천6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이용 현황 조사 결과,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브랜드는 갤럭시가 81%, 애플 아이폰이 19%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84%가 갤럭시를, 16%가 아이폰을 사용했습니다. 여성은 갤럭시 78%, 아이폰 22%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만 아이폰 이용률이 53%로 갤럭시(47%)를 앞섰습니다. 반면 30대는 갤럭시 이용률이 62%, 40대는 84%, 50대는 97%, 60대 이상은 100%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갤럭시 비중이 커졌습니다.
아이폰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집단은 20대 여성으로 67%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 여성(아이폰 58%)과 20대 여성을 제외한 모든 성별·연령대에서는 갤럭시 이용자가 더 많았습니다.
향후 구매할 스마트폰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도 갤럭시는 78%의 선택을 받아 아이폰(21%)을 크게 앞섰습니다.
브랜드 충성도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갤럭시 이용자의 96%는 다음에도 갤럭시를 구매하겠다고 답했고, 아이폰 이용자 역시 상당수가 같은 브랜드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해 양사 모두 이용자 '락인(lock-in)' 효과가 강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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