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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살인범 김소영 "엄마는 빼달라"…동생 잃은 형은 '분통'

무명의 더쿠 | 20:44 | 조회 수 2285

https://youtu.be/RdiDFqHsseg?si=sPbGREh4ddwI5gKz



유족들은 김소영 부모를 상대로도 1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미성년 시절 부모의 방임에 대해 상징적으로 책임을 묻기 위해서입니다.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위해 김소영이 손으로 쓴 5200자 분량 답변서는 형사재판 의견서와 마찬가지로 변명과 자기합리화로 가득했습니다.


김소영은 먼저 어머니는 손배 대상에서 빼달라고 썼습니다.

"어머니는 방임을 한 번도 한 적 없고, 가정형편이 안 좋아도 힘들게 언니와 자신을 키웠다"고 했습니다.

"22살 성인 나이에 혼자 저지른 일이라 법에도 맞지 않고 억지"라고도 했습니다.

스스로 성인이라고 했지만 친부는 방임의 책임이 있다며 손배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혼한 아버지가 자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방임하고 가정폭력과 언어폭력 등을 이어가며 정신적 피해를 줬다"며 자신과 아버지만 민사 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송이 확정되면 붙는 이자에 대해서도 "배상액에 12%의 연체 이자가 붙는 건 너무하다"며 불합리하다는 취지로 썼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사망 피해자 형은 답변서를 부모님에겐 차마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피해자 친형 : 부모님한테 걔네가 이렇게 대응하더라 하면 화병이 나실 것 같아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해죠.]

[피해자 친구 : 그 친구의 죽음이 무뎌지는 게 너무 무섭거든요. 최대한의 엄벌을 받게 하는 것밖에 없어서 납골당에 가면 항상 그 다짐을 하고 와요.]



[영상취재 이동현 영상편집 유형도]

김영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115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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