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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에 비상 깜빡이가 켜졌다. 1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당분간 공을 던지지 못한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14일 오후 한겨레에 “후라도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 그레이드 1 정도로 경미한 편이지만 현재 6주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후라도는 전반기 동안 5승1패 평균자책점 3.11로 삼성의 마운드를 지켰다. 투수 부문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은 전체 7위(2.39)로 삼성 투수 중 가장 높다. 퀄리티 스타트(13차례·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등판)는 10개 구단 선발 중 제일 많았다.
후라도는 원래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라도 대신 양창섭이 후반기 첫 스타트를 끊는다. 2차전(17일)은 원태인, 3차전(18일)에서는 새롭게 영입된 크리스 페덱이 KBO리그 첫 데뷔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