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드러누워 막았어야” 말한 금감원장, 이번엔 “명확한 답 안 나올 듯”
947 13
2026.07.14 09:19
947 13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품 관련, 13일 운용사 대표 간담회에서

13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가진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13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가진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명확한 답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13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증시의 극단적 변동성을 야기하는 것으로 지목돼 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해 대책 마련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20개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연 간담회 자리에서 이 원장은 “레버리지 ETF에 대해 정부 당국의 입장이 아마 정리가 돼서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며 “현재 국면에서 한 번에 끝날 사안은 아니고 계속적으로 주시하면서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그런 영역일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으로서도 뾰족한 대안을 내놓기 쉽지 않은 답답한 현실을 드러낸 셈이다.

이 원장은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일각에서 나오는 상장폐지는 이미 개인들이 10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상황에서 청산 등이 불가능하고, 청와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이 참여해 시행령까지 고쳐가며 상품을 도입한 상황에서 법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음을 지적한 정도로 읽힌다.

이 원장은 “특정인이 결단을 내려 어떤 방향으로 간다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인 것 같지 않고 당국(금융위)에서도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하고 우리(금감원)는 주로 욕바지를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욕을 열심히 듣고, 자산운용사는 실체적인 부분과 제도적 요청을 솔직히 말해 주면 정책 결정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모두 발언과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이 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함구했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이 같이 입을 열었다.

금융위는 14일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을 비공개로 모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책을 논의한다. 투자자가 투자를 위해 계좌에 미리 넣어두는 돈인 최소 예탁금 액수를 높이거나 투자를 위해 사전에 받는 교육을 강화하는 것 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하락에 2배 베팅할 수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지난 5월 27일 도입된 이후 증시 변동성의 증폭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지목된다.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자산이 되는 종목의 등락률에 수익률이 일정 배율로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기초자산을 더 사거나 팔아야 해 증시 출렁임을 한 방향으로 키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87464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 07.13 48,53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7.13 25,5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24,9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05,9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13,5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85,2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3,2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5,0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1,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099 기사/뉴스 '전 연인 불법 촬영' 20대 무죄…"검증 안 된 영상 사본은 증거능력 없어" 3 14:58 247
3115098 이슈 세금으로 1년에 100만명 빚 탕감해줘라.jpg 11 14:58 625
3115097 기사/뉴스 삼성·하이닉스 폭락에 레버리지 ETF 직격탄…당국 ‘규제 강화’ vs 업계 ‘온도차’ 14:57 118
3115096 이슈 열돔때문에 한국 못온다던 바비 근황 37 14:57 2,160
3115095 유머 개달의 민족 14:57 120
3115094 기사/뉴스 [속보] 쿠팡 손 들어준 고등법원 "김범석-쿠팡 동일인? 효력정지" 3 14:57 203
3115093 기사/뉴스 이미 10조 원 묶여있는 레버리지에 결국 "뾰족한 수 없다" 사실상 '백기 투항' 3 14:55 398
3115092 기사/뉴스 "불길한 느낌에 추적"...마을을 위기에서 구해낸 이장님의 활약 2 14:54 524
3115091 정보 명탐정코난 x CGV 스케이트 보드 팝콘통 🍿🛹 6 14:54 524
3115090 이슈 호주의 대표 명소 오페라 하우스 비하인드 1 14:54 245
3115089 이슈 오늘 아침 한강상황 7 14:53 2,017
3115088 이슈 아이오아이 트윈타워 1 14:53 398
3115087 기사/뉴스 김포FC 직원 58억 횡령 발각…이기형 시장 “공공기관 전면 특별감사” 10 14:53 398
3115086 이슈 표정이 그윽하면뭐해지금 코딱지가 붙엇는데 1 14:52 534
3115085 이슈 CGV 앱 영화 눈동자 무료관람쿠폰 4 14:52 689
3115084 유머 에어콘으로 제습하면 효율이 별로인 이유 2 14:51 1,424
3115083 기사/뉴스 ‘오싹한 연애’ 옹성우 “원작엔 없는 인물, 긴장감 선사할 것” 2 14:51 277
3115082 기사/뉴스 최태성 “연예인들 역사 얘기엔 입 꾹”…신기루 “나락 가는 지름길” (왕은 무얼 자셨는가) 23 14:48 1,883
3115081 유머 옛날에 학원에서 일하던 시절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학생에게 소크라테스를 아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그 학생은 “야구선수요?”라 답했고 나는 대화 의지를 잃음 11 14:45 1,302
3115080 이슈 [단독] 靑 김용범, 금융위 누르고 레버리지 만들었다 32 14:44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