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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가수 노래가 한국의 국민팝송이 되자 독일에서는 한국에서 그렇게 인기있대~라며 국뽕으로 역수입 되었다는 가수

무명의 더쿠 | 01:19 | 조회 수 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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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y & Ron

 

독일 부부가수인데 남편은 키보드, 아내는 보컬이었음

독일에서는 걍 아무도 모르는 무명가수들이었는데

그들의 노래 중 하나가 한국드라마에 삽입되며

국민팝송이 되어버림....

 

 

 

https://www.youtube.com/watch?v=utb9UxC5nGk

 

I.O.U

 

(1996년 드라마 '애인' 주제곡)

 

 

1996년 당시 우리나라에서 팝송차트 12주연속 1위를 하고

당시 노래방이나 팝송 경연대회 같은곳에서는 이 팝송을 지겹도록 불러대고

수많은 한국 아티스트와 가수 지망생들이 커버를 하고

훗날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이나 개그우먼 조혜련까지도 이 노래 리메이크를 하는 등

거의 뭐 웨스트라이프 마이러브에 버금가는 수준의 국민팝송이었음

 

 

차이점이 있다면 웨스트라이프는 그래도 본국인 아일랜드와 옆나라 영국에서 충분히 인기가수였다면

이 부부는 본국인 독일에서도 진짜 아무도 모르던 가수였다는 것(...)

 

 

그런데 독일인들 입장에서는 아무도 모르던 자국 가수가

뜬금없이 머나먼 나라인 한국에서 저 정도로까지 메가히트를 치니까 

당시 90년대 독일에서도 깜짝 놀라서 상당한 화제가 되었고

국뽕으로 역수입이 되어버림

 

 

 

한국에서 인기있다는 사실 하나로 전국적인 TV 방송에도 출연하여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전국적 스타가 되어버릴 정도

 

(저 영상이 바로 그 영상임....

한국에서 인기있다는 소식으로 TV쇼에 초청받아 라이브 한 영상)

 

 

 

진행자가 '이 노래는 아시아의 한국에서 무려 12주동안이나 1위를 한 노래입니다~'라고

한국에서의 인기를 포인트로 중점으로 내세우며 소개멘트를 하며

 

 

(물론 메인 가요차트를 12주나 먹을정도는 아니었고,

엄연히 한국의 메인 가요차트는 따로있고 팝송차트에서 12주 1위였던거지만

우리나라도 한국 가수의 해외차트 성적을 언론에서 다룰 때 과장이 섞인 시절이 있었듯이

일종의 국뽕이 섞인 뻥튀기 과장멘트였다고 보면 될 듯....)

 

 

저 부부도 본인들을 스타로 만들어 준 한국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

한국에 방문하여 내한공연까지 해줬을 정도라고 함

 

 

 

지금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같은 리스트에 필수로 등판하는 국민 팝송이지만

진짜 딱 한국만 빼고 전세계 사람들은 이 노래를 전혀 모르기때문에(...)

 

유튜브 댓글도 한글 댓글만 압도적으로 많고

한국가수 누구누구 때문에 이 노래를 알게되었다는 영어댓글 약간 섞여있는정도...

 

 

 

 

+) 참고로 해외 사람들한테 IOU라고 하면 

십중팔구 다들 이 노래인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함

 

 

https://www.youtube.com/watch?v=y7ab3PSbvvU

 

이건 이제 한국에서 유명한 IOU와는 정반대로

해외에서는 80년대 전세계를 강타했던 IOU 노래이고

80년대 하우스 장르의 유행을 불러 온 레전드 히트곡인데

 

반대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노래라는 점에서

저 독일부부의 IOU와 완전히 정반대의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음

 

 

서정적인 멜로디 위주의 발라드를 좋아하는 한국인 취향 IOU와

신나는 비트 위주의 하우스음악을 선호하는 해외 취향 IOU가 확 갈리며

같은 IOU송이라도 문화차이에 따라 음악취향 차이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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