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박세리 부친 고소 기자회견에 “현명하게 고리 끊어내” (남겨서 뭐하게)

7월 1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51회에서는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출연했다.
김창옥은 ‘남겨서 뭐하게’ 출연 이유로 2024년 박세리가 부친을 고소하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한 일을 언급했다. 김창옥은 박세리가 말을 잇지 못하는 20초 동안 쏟아진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마치 영화 ‘300’에서 쏟아지는 화살 같았다고 표현했다.
박세리가 “그게 짠하셨구나”라며 고마워하자 김창옥은 평소 박세리를 약간 무섭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오빠인데 뭐 잘못하면 혼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한참 어린데 아직도 말을 못 놓고 있다”며 김창옥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창옥은 “실제 모습이든 아니든 세계적으로 경기를 뛴다는 게 혼자 전쟁을 하는 건데 외국 사람들을 상대로. 전장에서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긴 장수인데 저기서 수많은 화살을 맞고 있고 방어할 수 없고. 저게 무슨 일인지 검색 안 했다. 하고 싶지 않더라. 누가 감히 누구를 위로한다는 말도 때로 폭력적이고 예의 없을 수 있다. 어설프게 위로하다가 위로하지 말라고 맞을 것 같고. 내가 아무리 군대를 다녀와도 박세리 에너지는. 어설프게 말하지 말고 얼굴 보고 밥이나 먹자 (싶었다)”고 했다.
박세리는 “감사하다. 순간의 감정을 이해하신 것 같다. 감정을 추스르고 있을 때 플래시가 들어온다. 내 감정과 생각은 상관없는 거다. 저는 사실 그때 플래시를 떠나서 거기 앉아있는 것도 쉽지 않았다. 가장 힘든 순간이었는데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많이 힘들었을 거다. 내가 기자회견 선배”라며 “현명한 게 이 시점에 끝내는 구나. 내가 질질 끌어도 해결이 안 된다. 빨리 고리를 끝내는 걸 보고 현명하다고 생각했다”고 박세리의 기자회견이 현명했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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