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권위원 5인 '윤석열 방어권 폐기' 안건 발의…"더는 방관 않을 것"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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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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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위원들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인권위가 강행한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폐기하는 안건을 발의했습니다.
지난해 2월 "대통령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고도의 정치적·군사적 성격을 지니는 통치행위에 속한다"는 주장이 담긴 논란의 결정문을 배포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이숙진·오영근 상임위원과 소라미·오완호·조숙현 비상임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 폐기 및 대국민 사과' 안건을 공동발의했습니다.
최근 인권위 간부들이 안창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잇따라 '보직 반납'을 선언한 가운데 위원들까지 전면에 나선 겁니다.
이숙진 위원은 JTBC에 "윤석열 방어권 안건 의결 이후 인권위가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더는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직원들의 성토가 끊이지 않았다"고 안건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명백하게 인권위가 스스로 독립성을 훼손한 부분에 대한 지적들이 있었고, 인권위원들이 자초한 이런 상황을 더는 방관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휘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079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