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속보]삼전 노조 “조합원 84% 호남반도체 반대”

무명의 더쿠 | 11:45 | 조회 수 31743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정부의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주말간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환배치와 근로조건, 처우 등을 고려할 때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84%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 1일 정부와 회사, 조합이 한자리에 모이는 노사정 협의의 장을 제안드린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정부는 속도를 말하고 있지만, 그 속도를 감당해야 할 사람에 대한 대책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사측 또한 두 차례에 걸친 조합과의 미팅에서 ‘경영진도 부담스러워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는 프로젝트 추진 속도보다 노동자 의견 수렴과 근로조건, 전력 공급 등 제반 여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일할 사람도, 투자할 회사도 확신하지 못하는 계획이라면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신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전력 공급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노조는 “전영현 대표이사조차 공개석상에서 ‘원전 확대 및 전력구매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LNG 열병합 발전도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며 현재 전력 계획에 대한 우려를 직접 밝혔다”면서 “대표이사가 공개적으로 보완을 요청해야 하는 계획이라면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또 노조는 “한쪽에서는 주 4.5일제를 추진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메가 프로젝트를 이유로 주 52시간 상한을 해제하겠다고 한다”며 “반도체 산업에서 일하는 조합원과 노동자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반도체 인력 역시 동일하게 존중받아야 할 노동자”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해당 사안을 2027년 교섭에서 다루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에 따라 조합원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상 결정 역시 교섭 대상이 된 만큼, 수만 명의 근무지와 처우가 걸린 이번 프로젝트도 조합과의 대화 위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804246?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5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용진, 녹화 3일 만에 허세 들통…브레인→최약체 굴욕 (1박2일)
    • 13:55
    • 조회 1
    • 기사/뉴스
    • 어느 게임의 헤파이스토스가 난데없이 욕을 먹은 이유
    • 13:52
    • 조회 321
    • 이슈
    6
    • 나랑드사이다 광고모델 된듯한 리센느...
    • 13:52
    • 조회 299
    • 이슈
    3
    • '다다다다' 아군 향해 개틀링 건 발사…"화력에 날아간 러시아 병사"
    • 13:49
    • 조회 245
    • 기사/뉴스
    2
    • 아무렇게나 막하는 것 같은데 신기하게 개잘하는 축구 선수
    • 13:49
    • 조회 302
    • 유머
    1
    • 울산 고양이 쉼터 화재 (실종된 고양이 2마리 찾고있어ㅠㅠ)(사진주의)
    • 13:47
    • 조회 660
    • 이슈
    11
    • [단독] 박은빈, 대배우 윤여정과 호흡…'남은정' 캐스팅
    • 13:46
    • 조회 618
    • 기사/뉴스
    4
    • 처음 양을 가까이에서 본 강아지 표정 ㅋㅋㅋㅋ
    • 13:46
    • 조회 1073
    • 유머
    6
    • '해병대 일병' 정동원, 몰라보게 늠름해진 근황…절도 있게 "필승!"
    • 13:45
    • 조회 616
    • 기사/뉴스
    8
    • 리센느를 잘 모르던 시절에도 엄청 좋아했던 초등학생팬
    • 13:44
    • 조회 927
    • 유머
    7
    • [KBO] 8~90년대 야구장 음주 문화..
    • 13:42
    • 조회 1380
    • 정보
    15
    • ‘오십프로’ ‘참교육’ 눈도장 김채은 “동일 인물 맞냐 반응, 정말 뿌듯했죠”[일문일답]
    • 13:41
    • 조회 712
    • 기사/뉴스
    1
    • @언니너만큼탑스타역할잘어울리는사람이업더라...
    • 13:40
    • 조회 810
    • 유머
    3
    • 2026 윔블던 챔피언십 우즈(WOODZ)
    • 13:38
    • 조회 835
    • 이슈
    7
    • 오상진❤️김소영 둘째 아들 수호 백일사진
    • 13:38
    • 조회 2892
    • 이슈
    18
    • 13살 된 기념으로 죽순 13개 파티했다는 아이바오❤️🐼🎂
    • 13:36
    • 조회 997
    • 유머
    3
    • 네이버페이5원이웅
    • 13:36
    • 조회 747
    • 정보
    14
    • 연금복권 1등+2등 당첨되면 볼수있는 폰 알림
    • 13:35
    • 조회 2738
    • 이슈
    36
    • "준바오? 메이바오?"…에버랜드, 막둥이 판다 이름 공모 시작
    • 13:34
    • 조회 678
    • 기사/뉴스
    8
    • [단독] 김신영, 스승 故 전유성 유산 잇는다… '전유성 쇼' 재탄생
    • 13:34
    • 조회 721
    • 기사/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