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심의 전 변칙 예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상도덕 잃어버린 꼼수 논란 [무비노트]
757 7
2026.07.13 11:02
757 7
SBlEAB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8일 배포한 6000원 영화 할인권이 극장가 흥행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군체’의 예매율 상승과 초기 흥행 성공에 이 할인권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끄는 데 영화 할인권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여실히 증명된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호프’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배급사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모회사인 메가박스중앙, 그리고 JTBC가 처한 현재의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호프’의 흥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활을 걸고 개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번 할인권 배포는 가뭄에 단비 같은 기회로 여겨졌다.

그러나 할인권 배포 당일인 8일,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29일 개봉 예정인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기습적으로 사전 예매를 시작한 것이다. 통상적인 예매 오픈 시기보다 이른 시점에 이루어진 터라 더욱 의문을 자아냈다.

문제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상영 등급 심의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이다. 등급 확정 전 예매는 명백한 규정 위반 소지가 다분하며, 결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제동을 걸면서 예매 개시 사흘 만에 예매율 집계가 중단됐다.소니픽쳐스가 이러한 일정을 강행한 배경에는 선착순으로 소진되는 할인권 확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9일 개봉인 만큼, 15일 개봉작인 ‘호프’ 등을 비롯한 경쟁작들에 의해 할인권 혜택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영화계에서는 소니픽쳐스의 이번 행보를 두고 상도덕을 저버린 변칙 예매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정해진 절차와 규정을 무시하면서까지 할인권을 선점하려는 꼼수는 룰을 지키며 정당하게 경쟁하는 다른 배급사들의 기운을 빠지게 만드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특히 대형 외화 배급사가 막강한 자본력과 인지도를 무기로 국내 영화계의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결론적으로 이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예매 중단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영화진흥위원회의 세밀한 정책 보완 필요성을 시사한다. 정부의 지원이 본래의 취지대로 공정하게 영화계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변칙적인 할인권 싹쓸이를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40/0000037074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 00:05 14,12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1:38 11,2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6,6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92,7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03,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67,7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1,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1,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0,8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6,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924 이슈 SBS 가요대전 썸머 MC공개 1 14:04 86
3113923 이슈 제주도 식당이 주류업체와 계약 끊으면 벌어지는 일 14:04 159
3113922 이슈 [KBO] 압도적인 그분의 벽을 느끼고 좌절한 듯한 베팁 14:03 108
3113921 유머 바지 소개 릴스인데 촬영지가 심상치 않다 14:03 87
3113920 이슈 실시간 나홍진 <호프> 예매량 40만장 돌파.jpg 2 14:02 133
3113919 이슈 [NOTICE] 세븐틴 13인 전원 재계약 확정 안내 16 14:02 442
3113918 이슈 2026 인피니트 FANMEETING [무한대집회Ⅴ] 티켓 오픈 안내 14:02 42
3113917 이슈 역대급 청량 비주얼의 축복이 끝이 없네...🩵 <2026 SBS 가요대전 SUMMER> MC 라인업 공개🎤 14:02 97
3113916 유머 고구려상.twt 3 14:02 118
3113915 이슈 영리하게 3점 자유투 얻고 3개다 성공시키는 정규민.jpg 1 14:00 167
3113914 이슈 은근히 있는 것 같은 '성수로 밥 짓는 사람' 3 14:00 288
3113913 기사/뉴스 하이브·SM서 5달 실무… 대음협, ‘K-POP 인턴십’ 24일 마감 13:59 196
3113912 기사/뉴스 '상견니' OST 손성희(Shi Shi), 한국어곡 '떡볶이'로 韓 활동 본격화 13:58 159
3113911 기사/뉴스 'SNS 언팔'로 끝낸 츄의 이별, 또 한 번 남은 뒷맛 [김지하의 맥짚기] 26 13:58 1,406
3113910 이슈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사람 1 13:58 351
3113909 기사/뉴스 [공식] 박보검·이상이·고경표, ‘보검 매직컬2’…11월 첫방 6 13:57 331
3113908 기사/뉴스 이용진, 녹화 3일 만에 허세 들통…브레인→최약체 굴욕 (1박2일) 13:55 257
3113907 이슈 어느 게임의 헤파이스토스가 난데없이 욕을 먹은 이유 14 13:52 965
3113906 이슈 나랑드사이다 광고모델 된듯한 리센느... 16 13:52 1,116
3113905 기사/뉴스 '다다다다' 아군 향해 개틀링 건 발사…"화력에 날아간 러시아 병사" 2 13:49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