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이민지 기자] 한동철 PD가 차세대 스타일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한동철 PD는 출연자의 캐릭터 매칭과 미션, 실제 유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신개념 포맷 '태그 앤 픽(TAG&PICK)'을 앞세운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한동철 PD가 연출한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이 K-패션을 이끌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신작은 '킬잇'의 흐름을 잇는 글로벌 스타일 크리에이터 서바이벌로 기획되고 있다.
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타일링 대결을 넘어 SNS에서 브랜드를 '태그(TAG)'하고 취향을 '픽(PICK)'해 공유하는 소비 문화를 포맷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직접 의상을 기획·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방송에서 선보인 아이템을 실제 유통으로 연결하는 시스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기획 단계부터 정상급 K팝 그룹과 유명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직접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 인플루언서들과도 다각도로 접촉하며 출연진 섭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들의 전략과 개성이 맞붙는 스타일 서바이벌을 표방한다. 음악과 드라마를 넘어 K-패션까지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도 담고 있다.
한동철 PD는 Mnet 재직 시절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연출하며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흐름을 이끌었다. 이후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을 통해 스타일 서바이벌 장르에도 도전하며 연출력을 선보였다.
K-콘텐츠의 비주얼을 책임지는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유통 모델까지 제시하는 대형 서바이벌로 기획되고 있는 만큼, 기존 스타일 오디션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동철 PD가 새 스타일 크리에이터 오디션과 '태그 앤 픽(TAG&PICK)' 시스템을 통해 패션 서바이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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