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짐정리”라던 장윤기 경찰父, 연가·병가 돌려써가며 증거인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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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 피의자 장윤기(23·구속)의 부친인 장모(55) 경감이 범행 이후 연가·병가·공가 등을 돌려쓰면서 핵심 증거 인멸에 나선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이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실에 제출한 근무 내역에 따르면, 장 경감은 아들인 장윤기의 범행·체포 당일인 지난 5월 5일에 6시간짜리 ‘긴급 연가’를 냈다. 장 경감은 하루 뒤인 5월 6일 오후 1시 13분쯤 내부 시스템으로 사후(事後)에 연가 신청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경찰의 조사 결과, 사건을 담당했던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5월 5일 장윤기 원룸에서 훼손된 리얼돌(성인용 인형)을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았다. 이튿날인 5월 6일에는 50㎝ 길이의 공업용 케이블 타이가 수납된 장윤기의 SUV 차량을 부친인 장 경감에게 넘기기도 했다.
나아가 수사팀은 5월 7일 전후로 장 경감에게 장윤기의 원룸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이후 5월 8일 장 경감은 병가를 내고 아들의 원룸에 들어가 강간 살인의 핵심 증거인 리얼돌 2점을 토막 내 광주·전남 곳곳에 분산 폐기했다.
같은 날 장 경감은 수사팀장인 박모(59·구속) 경감과의 통화에서 “장윤기가 평소 쓰던 휴대전화를 버린 곳이 영산강 첨단대교 밑이냐”고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감이 “맞다”고 확인하자 장 경감은 첨단대교 주변을 직접 수색했고, 장윤기가 버린 휴대전화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장 경감은 장윤기가 2024년 분가하기 전까지 집에서 사용했던 구형 휴대전화 여러 대를 모아 불태워 없애기도 했다.
검찰은 7월 7일 장 경감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강간 살인의 또 다른 증거인 케이블 타이를 발견했다. 검찰은 광산서 수사팀에서 장윤기 차량을 넘겨받은 장 경감이 증거를 은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장 경감은 증거인멸 과정에서 수사팀원들과 수십 차례의 통화 녹음 파일을 직접 전량 삭제하고, 스마트폰의 ‘자동 녹음 기능’까지 꺼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장 경감은 경찰청 특별수사팀 조사 과정에서 “짐을 정리하려 했을 뿐”이라며 증거인멸 의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얼돌을 폐기한 것에 대해서도 장 경감은 “지금 시점에야 그게 중요한 증거물이란 걸 이해하지만, 5월 당시엔 경찰이 집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니 치워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장 경감은 가족의 범죄를 감춰주는 행위는 처벌하지 않도록 형법상 ‘친족 간 특례 조항’에 따라 형사 입건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청은 “장 경감이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경감은 5월 18일 병가가 끝나자 ‘돌려막기식’으로 장기재직휴가(5월 19일~6월 2일), 연가(6월 3일~30일), 공가(7월 2일), 연가(7월 3일~14일)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경찰청이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실에 제출한 근무 내역에 따르면, 장 경감은 아들인 장윤기의 범행·체포 당일인 지난 5월 5일에 6시간짜리 ‘긴급 연가’를 냈다. 장 경감은 하루 뒤인 5월 6일 오후 1시 13분쯤 내부 시스템으로 사후(事後)에 연가 신청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장 경감은 5월 8일부터 18일까지 병가를 냈다. 이 기간 장윤기의 강간살인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들이 장 경감에 의해 훼손·은닉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경찰의 조사 결과, 사건을 담당했던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5월 5일 장윤기 원룸에서 훼손된 리얼돌(성인용 인형)을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았다. 이튿날인 5월 6일에는 50㎝ 길이의 공업용 케이블 타이가 수납된 장윤기의 SUV 차량을 부친인 장 경감에게 넘기기도 했다.
나아가 수사팀은 5월 7일 전후로 장 경감에게 장윤기의 원룸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이후 5월 8일 장 경감은 병가를 내고 아들의 원룸에 들어가 강간 살인의 핵심 증거인 리얼돌 2점을 토막 내 광주·전남 곳곳에 분산 폐기했다.
같은 날 장 경감은 수사팀장인 박모(59·구속) 경감과의 통화에서 “장윤기가 평소 쓰던 휴대전화를 버린 곳이 영산강 첨단대교 밑이냐”고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감이 “맞다”고 확인하자 장 경감은 첨단대교 주변을 직접 수색했고, 장윤기가 버린 휴대전화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장 경감은 장윤기가 2024년 분가하기 전까지 집에서 사용했던 구형 휴대전화 여러 대를 모아 불태워 없애기도 했다.
검찰은 7월 7일 장 경감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강간 살인의 또 다른 증거인 케이블 타이를 발견했다. 검찰은 광산서 수사팀에서 장윤기 차량을 넘겨받은 장 경감이 증거를 은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장 경감은 증거인멸 과정에서 수사팀원들과 수십 차례의 통화 녹음 파일을 직접 전량 삭제하고, 스마트폰의 ‘자동 녹음 기능’까지 꺼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장 경감은 경찰청 특별수사팀 조사 과정에서 “짐을 정리하려 했을 뿐”이라며 증거인멸 의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얼돌을 폐기한 것에 대해서도 장 경감은 “지금 시점에야 그게 중요한 증거물이란 걸 이해하지만, 5월 당시엔 경찰이 집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니 치워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장 경감은 가족의 범죄를 감춰주는 행위는 처벌하지 않도록 형법상 ‘친족 간 특례 조항’에 따라 형사 입건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청은 “장 경감이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경감은 5월 18일 병가가 끝나자 ‘돌려막기식’으로 장기재직휴가(5월 19일~6월 2일), 연가(6월 3일~30일), 공가(7월 2일), 연가(7월 3일~14일)를 이어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87160
정리하면
6시간짜리 긴급연가(5월 5일)
병가(5월 8일~5월 18일)
장기재직휴가(5월 19일~6월 2일)
연가(6월 3일~30일)
공가(7월 2일)
연가(7월 3일~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