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30만원짜리 스크류바를 아십니까? '사직 스쿠발'이 아이스크림으로 변신…"롯데 제품이고, 홍보도 되니까" [올스타전]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무려 130만원짜리 스크류바가 있다.
믿기 힘들겠지만, '사직 스쿠발'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인간 스크류바'로 변신하는데 드는 비용이었다.
김진욱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의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됐다.
(중략)
김진욱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팀 동료 현도훈을 비롯해 방송 중계팀 등에 스크류바를 나눠줬고, 본인도 한입 먹고 있었다. 또한 이 분장으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따라하는 김건우와 정준재(이상 SSG 랜더스)를 마운드 옆에서 지켜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퍼포먼스는 어떻게 나오게 된 걸까.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김진욱은 "(손)성빈이가 내가 잘 던진 후 인터뷰에서 (타릭) 스쿠발 얘기가 나와서 '무슨 스쿠발이냐, 스크류바나 먹어' 이랬다"며 "그걸 인터뷰에서 얘기했는데,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찾아봤는데 스크류바가 롯데 거여서 다행이었다"며 웃은 김진욱은 "마케팅팀에서 준비해줬다"고 얘기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스크류바 모양의 탈은 제작비만 130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600원으로 가정하면 무려 2166개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김진욱은 "스쿠발처럼 유니폼을 입으려고 하다가 그건 좀 안 될 것 같았다"며 "차라리 스크류바가 롯데 제품이고, 홍보도 되니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욱은 가슴에 '오늘은 사직 스쿠발 아니고 롯데 스크류바'라고 적힌 현수막을 달고 왔는데, 의문의 QR코드도 있었다. 이를 통해 들어가면 김진욱이 '파라파라'를 추는 영상이 담겼다. 김진욱은 "원래 투표 독려 영상이었는데, 시기도 시기고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못 올렸다"며 "그렇게라도 홍보를 하자고 해서 만들었다"고 얘기했다.
(후략)
https://m.news.nate.com/view/20260712n03471?mid=s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