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 "영화도 안 봤으면서"… '오디세이' 미스 캐스팅 논란 일축 [할리웃통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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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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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런 감독은 10일(현지 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보기 전에 오가는 논쟁은 언제나 무의미하다"며 "그 얘기를 하는 누구도 이 영화가 실제로 어떤 영화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오디세이' 헬레네 역을 케냐-멕시코계 배우 루피타 뇽오가 연기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미스 캐스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원작 속 헬레네는 백인으로 묘사되는데, 흑인을 캐스팅했다는 이유였다. 유튜브에 공개된 최종 예고편은 '싫어요'를 60만개나 받기도 했다.
놀런 감독은 이에 대해 "이 일에 으레 따라오는 것"이라며 과거 배트맨 3부작 연출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배트맨 비긴즈'에 합류했을 때 이 캐릭터는 65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존재였고,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한 무거운 생각들이 널려 있었다"며 "3부작 10년간 배운 것은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는 것, 해야 할 일은 원작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해석해 존중하는 것뿐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놀런은 "히스 레저의 조커 캐스팅도 제작 초기에는 회의론이 있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진실한 방식으로 최고의 영화를 만드는 것뿐이다. 다른 누구의 방식과도 다르겠지만, 그것이 각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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