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동국대 교수 재직 중 성추행 혐의로 교수직 박탈된 남교수 경기대 총장으로 선출됨;; 심지어 22일부터 임기 시작이라고 함ㅋㅋ
https://x.com/dewloomy/status/2075189251466199336?s=20
김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경기대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고모 교수, 오는 22일 4년간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고 교수는 강제추행 혐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2년 전 동국대 재직 시절 한 학부생을 식사자리에서 성추행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도 지난해 4월 고 교수를 기소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수사가 진행되자 직위해제됐지만 공식 징계처분은 면했습니다.
계약직이었던 고 교수가 징계 절차 중 계약 연장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동국대 관계자 : 결과가 통보되기 전에 계약 기간이 만료가 되면서 재계약을 안 한 거죠.]
[경기대 교수 : 우리 학교 총장이 될 만한 분인가… 이런 일들이 절대 일어났으면 안 된다 생각하고요.]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총장 직위는 박탈됩니다.
고 교수는 대형로펌에 있는 판검사 출신 등 변호인 10명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경기대 법인 측은 "총장 입후보와 선출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다음주 이사회에서 당사자 소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산 기자 (kim.san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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