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 초교 체육관 추락사고 교사 무죄 확정…3년 법정 다툼 마침표
1,830 21
2026.07.11 10:36
1,830 21

 

 

대법원, 검찰 상고 기각…1심 벌금 800만원 뒤집은 2심 유지
교총 “예견 어려운 사고까지 교사 책임 못 물어…면책 규정 명확히”

 

[뉴스제주 최지희 기자] 제주지역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발생한 학생 추락사고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받은 지도교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3일 논평을 내고 “예견하기 어려운 학생의 행동으로 발생한 사고까지 교사 개인에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단”이라며 대법원의 무죄 확정판결을 환영했다.

교총 등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는 최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교사 A씨 사건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중략)

사고는 지난 2023년 7월 제주시 한 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발생했다. 학생이 체육관 디바이더에서 추락해 다치면서 지도교사였던 A씨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학교에서 발생한 모든 안전사고의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 물을 수 없다며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항소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검찰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국교총과 제주교총은 “교육활동 중 학생 안전을 위해 평소 지도하고 노력했더라도 학생 간 장난이나 돌출행동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까지 교사를 형사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 최종심에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판결이 학교 안전사고와 관련한 유사 사건의 판단 기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사고 발생 3년 만에 해당 교사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됐다”며 “오랜 시간 홀로 재판을 이어온 교사의 고통을 생각하면 늦은 감이 있지만 대법원이 교육활동의 특수성을 인정한 것은 뜻깊다”고 말했다.

교총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의 면책 범위를 법률에 명확히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을 교사 개인이 감당하지 않도록 국가가 법률 지원과 책임을 맡는 ‘교육활동 관련 소송 국가책임제’ 도입도 요구했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무죄 확정 소식에 제주 교원들과 함께 안도한다”면서도 “교사가 확정판결을 받기까지 약 3년간 감당한 심리적 고통과 교단을 지켜야 했던 부담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학교 안전관리 체계와 교원 보호 제도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교육당국에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교총은 A씨의 1심 소송비를 지원한 데 이어 항소심과 대법원 상고심에 대한 교권옹호기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로 다치고 후유증을 겪는 학생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A씨가 일상과 교단으로 돌아가 교육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s://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422899

 

사고 당시 2023년 글

https://theqoo.net/square/286312870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노에트🩷 #헬시광 치트키 '베어 멜트 치크' 체험단 30인 모집 262 07.09 18,2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80,0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65,7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81,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31,8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7,7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5,2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8,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2,0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3,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5,0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860 이슈 모솔 시즌1 최고 인기남.JPG 1 11:28 192
3112859 이슈 돈이 많으면 무기징역 받고도 특실에서 산다 12 11:21 1,438
3112858 이슈 바이킹들이 마이애미 비치를 점령했어요 🚣 4 11:21 547
3112857 이슈 요즘 로블록스에서 유명한 햄토리 성인의심으로 악플테러 당함 13 11:20 836
3112856 유머 아기 포니 자는거 처음봐 ㅁㅊ 2 11:19 694
3112855 이슈 백 투 더 육아일기 | TXT의 육아일기 EP.10 11:17 129
3112854 이슈 다음 달 결혼인데 애 낳기 싫어졌어 117 11:16 7,515
3112853 이슈 아이유×허남준 재회기념 네버엔딩스토리 뮤비 투샷 5 11:13 1,099
3112852 이슈 그렇게 열정적으로 씹을필요, 잇을까 11:13 435
3112851 이슈 아빠가 아픈 엄마랑 같이 우리 집 근처로 이사오겠다네요 30 11:11 2,925
3112850 유머 카페에서 커플들끼리 싸우는거 정말 꼴불견이다.thread 21 11:08 2,244
3112849 유머 이기상 수능응원 레전드.world 1 11:07 459
3112848 유머 친구랑 생일선물로 ㅈㄴ 기싸움 하는거같아 18 11:06 1,905
3112847 이슈 [KBO] 1군 올스타 긴장해야 하는 이유... 11 11:05 2,216
3112846 이슈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앗... 내 에너지 깜빡했네🔋⚡ 2 11:03 449
3112845 이슈 주식으로 50억 수익 냈는데 와이프,자식 다 버립니다 92 11:02 9,768
3112844 이슈 [KBO] 퓨쳐스 올스타전에서 뼈랄 보여준 SSG 랜더스 마스코트 배티 6 10:59 1,539
3112843 이슈 중국인 아니고서야 누가 중국전기차를 삼? byd 판매량 근황.jpg 84 10:59 5,360
3112842 유머 과자로 예술하는 사람들 3 10:58 695
3112841 이슈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더니 우리집에도 육지해삼이 나타남 10 10:57 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