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변협 "'장윤기 살인' 보완수사 없었다면 묻힐 뻔…검찰 견제 기능 유지해야"

무명의 더쿠 | 21:20 | 조회 수 606
[파이낸셜뉴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형사소송법 개정과 수사제도 개편을 앞두고 "장윤기 살인사건은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치명적인 판단 누락과 증거인멸 정황이 묻힐 뻔했던 사례"라며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합리적인 범위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1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형사사법체계 개편은 '국민 피해 방지'와 '실체적 진실 발견'이라는 원칙을 최우선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기에 최근 장윤기 살인사건을 비롯해 초동수사 부실, 수사기밀 유출, 증거인멸 의혹 등이 제기된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수사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기 위한 5가지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개선안에는 합리적인 보완수사 허용 범위 마련, 보완수사권 폐지 시 전건송치 제도 도입 검토,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 수사에 대한 법률전문가의 지휘·감독권 확보, 범죄피해자 권익 보호 장치 강화와 변호인 조력권 확대 등이 담겼다. 

특히 보완수사권과 관련해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의 보완수사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변협은 "민생 사건에서조차 보완수사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최소한 경찰이 송치한 범죄사실과 동일성이 인정되는 범죄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검찰의 보완수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장윤기 살인사건은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치명적인 판단 누락과 증거인멸이 그대로 묻힐 뻔했던 사례"라며 "보완수사권이 수사기관을 견제하는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변협은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8.1%가 '검찰에 보완수사 요구권과 보완수사권을 모두 부여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전건송치 제도와 관련해서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협은 "살인이나 아동 대상 범죄 등 중대범죄와 공익적 가치가 큰 사건의 경우에는 전건송치 제도의 재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느 기관이든 권한을 독점하면 결국 부패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국회와 정부는 협회가 제안한 5대 개선안을 입법 과정에 반영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형사사법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4657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힌스X 더쿠🤍] 글로우의 편견을 깨는 쿠션 등장?! 차원이 다른 차세대 글로우 #화이트쿠션 사전 체험단 모집 39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미야오 엘라가 요즘 배운 한국어.x
    • 23:38
    • 조회 24
    • 이슈
    • 외모와 성격이 정반대인 아이돌
    • 23:36
    • 조회 184
    • 이슈
    • 이정도면 세금내야 하는거 같은 천재강아지
    • 23:35
    • 조회 252
    • 유머
    4
    • KBS 9시 공중파 뉴스에 나온 나혼렙 연습장면 ❄️
    • 23:35
    • 조회 467
    • 기사/뉴스
    • 하이닉스 주식 비공식 주제가
    • 23:35
    • 조회 587
    • 유머
    • 90년대 한국에서 구입한 우산을 기념품으로 아직 보관하고 있는 일본인.jpg
    • 23:33
    • 조회 857
    • 이슈
    6
    • 위키드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른 넬 - '기억을 걷는 시간'
    • 23:33
    • 조회 296
    • 이슈
    7
    • 존박이랑 권진아가 부른 레모네이드
    • 23:33
    • 조회 155
    • 이슈
    1
    • 연일 여당 때린 정의당 “보완수사권 필수…지역화폐 성과급 ‘말도 안돼’”
    • 23:32
    • 조회 78
    • 정치
    1
    • 건강검진하러 가서 의사 선생님이랑 티키타카 개뿜기는 남돌.jpg
    • 23:31
    • 조회 437
    • 유머
    • 김부장 [6회 예고] “민지야, 아빠 왔다” 소지섭, 서수민 지키기 위해 특임국과 정면 승부♨
    • 23:31
    • 조회 349
    • 이슈
    3
    • [먼작귀] 숨바꼭질 하는 치이카와, 하치와레, 우사기(일본연재분)
    • 23:30
    • 조회 99
    • 유머
    • [BL] 같은 그룹끼리 비게퍼 하랬는데 찐으로 사귀는 드라마
    • 23:30
    • 조회 1078
    • 이슈
    4
    • “그냥 사면 되잖아” 했던 장민호, 인생 첫 ‘가챠깡’에 도파민 폭발
    • 23:28
    • 조회 274
    • 기사/뉴스
    • 김부장 내일 기대되는 장면들.jpg
    • 23:28
    • 조회 1156
    • 이슈
    3
    • 생방송 때 고무장갑 끼고 무대에 오른 리센느
    • 23:26
    • 조회 1043
    • 이슈
    6
    • 리센느 리브 - 핑클 '내 남자 친구에게' 커버
    • 23:26
    • 조회 340
    • 이슈
    2
    • 드디어 월드컵 끝나고 딸과 만난 김승규 (김진경 유튜브)
    • 23:25
    • 조회 792
    • 이슈
    3
    • 22년 전 발매된_ "나였으면"
    • 23:24
    • 조회 186
    • 이슈
    6
    • 서로 무안해서 빵터진 아이돌과 경호원 (ITZY 채령)
    • 23:24
    • 조회 493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