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직후 소속팀 일정에 들어간 손흥민(LA FC)과 황희찬(울버햄튼)을 국회 청문회 참고인으로 신청해 비판을 받았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신청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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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행정을 다루는 청문회에 현역 선수들까지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손흥민은 LA FC 경기 일정, 황희찬은 울버햄튼 프리시즌이 겹쳐 사실상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SNS를 통해 "선수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한 이유는 진술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었고,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부담일 수 있는 만큼 출석을 강제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치권과 축구계 안팎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축구 개혁을 정치 쇼로 만들지 말라"고 지적했고,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도 "월드컵 졸전 책임을 손흥민 선수와 홍명보 감독의 갈등으로 몰아가 축구협회의 부실과 무능을 덮으려는 속셈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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