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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정도의 사건, 1년에 몇 번씩 있는데" 김어준 발언, 왜?

무명의 더쿠 | 16:09 | 조회 수 109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27186?sid=1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런 정도의 사건은 1년에 몇 건씩이나 있는데 최근에 한 일주일 상간으로 거의 모든 언론에서 탑을 장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 씨는 지난 9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장윤기 사건 자체로 문제가 될 만한 사건은 맞다. 그런데 이게 왜 이렇게까지 많이 보도되지”라며 이같이 했다.

이어 “내용을 보니까 ‘경찰이 잘못했고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라고) 연결되는 사건”이라며 “그런 의도가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보수 언론 매체를 언급, “‘민주당은 장윤기 편에 서고 있다’ 저런 거 참 잘한다”며 “‘(검찰이) 보완수사권이 있어서 저걸(장윤기의 강간 목적 살인 혐의) 잡아낼 수 있었는데 민주당은 살인범 장윤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보완수사권을 없애려고 한다’(는), 말하자면 큰 틀의 프레임이다. 장윤기 가지고 보완수사권 폐지하면 안 된다고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경찰 출신 변호사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지역위원장은 “이 사건에서 검찰이 이야기하지 않은 얘기를 하려고 한다. 일단 먼저 전제할 것은 경찰에서 잘 못한 사건은 맞다”며 장윤기의 ‘강간 목적 살인’ 혐의와 관련해 검·경의 수사 과정을 언급했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장윤기에게 단순 살인이 아닌 강간 목적 살인을 적용했다. 단순 살인은 형량 하한선이 징역 5년이지만, 강간 목적 살인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 선고만 가능해 형량이 무겁다.

이 가운데 장윤기의 현직 경찰 간부인 아버지가 강간 목적 살인죄를 입증할 증거로 꼽히는 성인용품 리얼돌뿐만 아니라 과거 아들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폐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찰의 부실 수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방송인 김어준 씨 (사진=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경찰에서 (장윤기 집에 있던) 리얼돌에 대해 영상을 찍고 DNA도 채취해서 보냈고, 검찰이 압수수색하러 갔더니 리얼돌이 폐기돼 있었던 거다. 그러면 경찰에서 왜 최초에 다 압수수색하지 못했느냐는 비난이 나올 수 있는데, 긴급 체포를 하면 24시간 내에 범죄 행위와 관련된 것만 압수수색 할 수 있다. 그래서 최초에는 성과 관련이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나중에 장윤기 전 여친(아르바이트 동료였던 20대 외국인 여성)에 대한 수사를 하다 보니까 성 관련 범죄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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