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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널 탐험하고파” 한 지구대 경찰 셋이 상간…대구 경찰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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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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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대구의 한 파출소에서 유부녀 경찰관이 두 유부남 경찰관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구체적인 내막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최근 감찰을 통해 소속 지구대(파출소) A경사(여·30대)와 B경감(40대), C경장(40대)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 처분을 내렸다. A경사는 정직 3개월, B경감은 정직 2개월, C경장은 견책이다.

감찰 결과 A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같은 지구대 동료인 B경감과 교대·휴게 시간을 맞춰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파출소 휴게실과 회의실 또는 차량 등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파출소 내 휴게실과 숙직실, 회의실, 순찰차 안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륜을 맺었다. A경사는 첫 불륜 상대인 B경감과 관계가 멀어지자 지난 1월부터 같은 파출소 또 다른 동료인 C경장과 두 번째 불륜을 저지른 ‘환승 외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은 상간을 저지른 유부녀 경찰관의 남편(이하 ‘피해자’)을 대리하고 있는 이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아내의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만취해서 집 앞에서 잔다거나, 밖에 다녀온다더니 1층 창고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의 이상한 행동에 의심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 아내의 카카오톡을 확인해 다수의 불륜 정황을 확보하게 됐다고. 아내는 상간남이 사준 속옷을 입고 상간남에게 인증 사진을 보내는가 하면, 여행을 가서도 불륜을 저질렀다고 한다. 상간남은 아내에게 “같이 씻자. 올라가도 될까. 그대 탐험하러”라고 하는 등 서로 음담패설을 주고 받았고, 아내가 상간남에게 “이불 세탁 비용 물어줘야겠다”라고 하는 등 육체적 관계가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화도 있었다고 한다.

피해자가 지난 4월 아내에게 불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아내는 ‘한번 실수한 것이고, 끝난 일인데 너만 참으면 되지 왜 일을 키우냐’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상간을 저지른 경찰 셋 모두 자녀가 있는 상태. 피해자가 법적 대응에 나서자 상간남들은 ‘가정과 직장만 좀 지켜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한 상간남은 “저와 배우자, 자녀들 다 지옥을 경험하고 고통받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보내기도 했다.

현재 피해자는 상간남에는 상간남 소송을, 아내를 상대로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아내는 자녀에 대한 양육권과 친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6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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