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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케이팝의 긍정적인 부분들과 부정적인 부분들 모두 처음으로 시도하고 만들어놨다는 사람

무명의 더쿠 | 15:11 | 조회 수 2450

vhPLk

 

 

김완선의 이모 한백희는 본인이 가수를 하다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신인개발과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로 방향을 바꿔

70년대에는 인순이를 발굴하여 데뷔시켰고

80년대에는 본인의 조카인 김완선의 매니저 겸 프로듀서를 맡게 됨

 

 

한백희는 당시 춤으로 이름날리던 젊은 댄서들한테

연습실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내 조카인 김완선을 트레이닝 시켜야 한다는 조건을 내검. 

 

 

김완선은 10대 초반부터 이모네 집에서 지내며 하드 트레이닝을 받음

그리고 김완선은 매일 발레, 스트리트 댄스, 현대 무용, 작곡, 외국어 등을 혹독하게 트레이닝 받음.

연습 끝나면 힘들어서 기어서 방에 들어갔을 정도로 가혹하게 훈련시켰다고 함

 

 

 

한백희는 김완선의 음악 스타일도 엄청 깐깐하게 관여함

 

한백희가 자신의 조카에게 곡을 제공할 전담 프로듀서, 작곡가로 섭외한

뮤지션들의 목록을 보면

 

 

 

setVu

 

산울림 김창완 (1집 오늘밤을 작곡해 줌)

 

 

 

 

gVsNT

 

한국 락의 대부이자 전설 신중현 

 

(2집 리듬속의 그 춤을 -> 이 유명한 노래를 작곡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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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김완선의 보컬 트레이너로 채용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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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손무현

 

(김완선의 최대 히트곡인 5집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작곡해 줌)

 

 

 

한백희는 아직 컴퓨터의 개념이 낯설었던 우리나라에서

80년대 그 시대에 김완선의 음악을 만들며 컴퓨터를 활용했으며

또 김완선의 신인 시절에는 너무 잘하기만 하면 관심을 못받는다고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일부러 고음역대의 곡을 주어서 고의적으로 음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함.

근데 신기하게도 이게 또 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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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희는 또 전문 패션 디자이너와 직접 컨셉을 맞추고 김완선의 의상을 제작했으며

김완선은 바지 하나, 선글라스 하나도 자기 의지대로 걸치거나 입을 수 없고

하나하나 다 이모 한백희의 통제와 허락을 받아야 했음

 

 

 

그리고 이건 좀 문제가 있는 건데...

요즘 아이돌들이 당하는 식단관리와 사생활 관리를 처음으로 당한 아이돌임.

 

 

 

당시 한백희는 조카 김완선에게 하루 식사로 우유 한컵과 과자 몇 조각만 줬었고,

늘 같이 다니면서 혹시라도 군것질 한번 하지못하게 철저히 감시했으며

심지어 연예인들과의 술자리나 회식자리도 못 가게 하고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동료 가수들과 아예 말도 섞지 못하게 감시했다고 함

 

 

(김완선 피셜 그래서 어릴때부터 데뷔해서 활동했는데도

친한 연예인이 단 한명도 없었고 

이모가 죽은 이후에야 비로소 주위 사람들과 교류하며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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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다들 너무나도 당연하게 하고 있는 해외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도된 가수.

이모는 김완선에게 스파르타 식으로 외국어를 훈련시켰음

 

 

 

지금처럼 미국, 유럽은커녕 일본 가요계조차 마치 하늘위처럼 아득하게 올려다보던 80년대에

한백희는 또 일본 내에서의 인맥과 매니지먼트 능력을 발휘하여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는 일본 유명방송을 뚫어버렸고

그래서 당시 그 방송들에 김완선이 출연하여 일본어로 노래하는 영상들이 아직도 남아있음

 

 

 

근데 충격적이게도 노이즈 마케팅으로 조카 김완선에게 한국 가요계에서의 거짓 은퇴선언을 시킨 후

홍콩, 대만을 중심으로 중화권 진출을 시킴.

근데 이게 또 크게 성공하며 대박이 나서 대만에선 김완선이 국빈 대접을 받기도 함

 

 

 

하지만 이모에게 제대로 돈도 정산받지 못하고

마치 노예처럼 착취당하다 결국 이모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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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한백희는 본인이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던 가수였는데

자신의 실패한 꿈을 조카가 대신 이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고

마치 자신의 분신인 양 조카에게 빙의하고 이입해서 인형놀이를 했던 셈임

 

 

말년에는 김완선의 돈으로 남편의 사업자금을 댔다가 돈도 날려먹고 결국 지병으로 사망

병원비조차 없어서 그 와중에 또 김완선한테 손 벌리면서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함

 

 

김완선한테 돈 안주고 이모 본인이 호의호식한것도 아니라서

김완선은 더 화가 난다고 함
본인 남편(김완선한테는 이모부)이 사업하는데 그 돈 전부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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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아직도 이모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격렬한 애증이 교차하는 복잡한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프로듀서이자 매니저로서는

80년대 그 시절에 너무나도 획기적인 트레이닝과 홍보와 프로듀싱이었다며

정말 대단하게 생각한다고 함

이모에 대한 사적인 감정들을 걷어내고 생각해보면

능력만큼은 정말 대한민국 최고였던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실 김완선의 말이 단순히 자신의 이모라서가 아니라

정말 일리있는 말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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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역시 80년대에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이젠 가수가 아니라 프로듀서이자 기획자로 방향을 틀고

한국와서 공부할때 보고 배우려고 많이 만났던 사람이

바로 김완선의 이모 한백희임

 

 

실제로 김완선의 연습생 시절 훈련과정과 기획, 시스템, 홍보는

sm을 비롯한 현재 케이팝 아이돌 육성, 활동 시스템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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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연예 기획자들 중에 이 사람 영향 안받은 사람이 없고

오늘날 연예계 거물이 된 사람들 중에서

김광수 등 많은 제작자들이 한백희 밑에서 일 배우면서 연예계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함

 

 

ㅊㅊ - 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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