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최서원 "박근혜 늘 그립고 걱정…죽기 전 용서 구하고 싶다"

무명의 더쿠 | 14:49 | 조회 수 2632
zbAtFs
kwREXB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자필 편지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용서를 구했다.

최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씨의 자필 편지 사진과 함께 관련 글을 공개했다.

최씨는 편지에서 "이 편지가 박근혜 대통령님께 전해 들어가길 바라며 아픈 팔을 부여잡고 썼다"며 "의도치 않게도 그분 곁에 간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재심을 하는 것도, 수없는 고발을 강행하는 것도 저의 억울함보다는 유일하게 곁을 내주셨던 대통령님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죽기 전에 뵙고 죄송했노라, 용서해 주셔라 전하고 싶었는데, 이미 늙고 병들어 다시 뵐 수 없을 것 같다"며 "저는 그저 늘 그립고 걱정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 죄송하다. 이 사람의 남은 후회와 미련은 손주들과 대통령님에 대한 자책뿐"이라며 "부디 제가 살아있는 동안 재심과 소송을 통해 아주 조금이라도 그 명예를 되살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편지 말미에는 손주(이유주) 명의의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부디 제가 딸에게 병원비라는 또 하나의 짐을 지어주지 않도록 마음을 베풀어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남은 시간 재심과 소송에 임하겠다"고 요청했다.

정씨도 이어 올린 글에서 "저희는 박 전 대통령을 한 순간도 원망한 적이 없고 비난한 적도 없다"며 "늘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능력 없는 탓이다. 어머니는 10년간 수감 생활로 현재 상황은커녕 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애 키운다는 핑계로 신경 쓰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또 "어머니는 늘 '그분은 죄가 없다. 절대 원망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심려를 끼쳐 저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59824?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 X 벨먼 크리미 스크럽 바디워시 체험단 30인 모집 21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개그맨들 사이에 소문난 놀면뭐하니
    • 16:04
    • 조회 71
    • 유머
    • 더페이스샵, 클렌징 티슈 국내 판매 2년 연속 1위…'미감수' 앞세워 해외 공략 확대
    • 16:03
    • 조회 48
    • 기사/뉴스
    1
    • (펌) 초등학교 2학년이 학교 안가고 놀러 가는게 맞나요?
    • 16:03
    • 조회 207
    • 이슈
    • 사장님 생선 2kg만 주세요.gif
    • 16:02
    • 조회 291
    • 유머
    6
    • 스피드 성민 마지막 공연 버스킹 무대 선물같은 단 한사람 고화질 직캠.ytb
    • 16:02
    • 조회 35
    • 이슈
    • 임영웅이 이번 고양스타디움 콘서트로 달성 예정인 기록
    • 16:01
    • 조회 517
    • 이슈
    1
    • 친구가 너무 안씻고 냄새나서 무리에서 드랍했는데 학폭 신고 당하게 생겼어..
    • 16:00
    • 조회 1028
    • 이슈
    14
    • 4·6살 딸 태우고 시속 178㎞ 만취 운전…뺑소니 사망 낸 엄마에 징역 12년
    • 15:59
    • 조회 247
    • 기사/뉴스
    4
    • [속보] 주말부터 전국 펄펄 끓는다…정부, 폭염 '경계' 발령 비상대응
    • 15:59
    • 조회 727
    • 기사/뉴스
    11
    • 표범 재규어 치타 퓨마 구분하기
    • 15:58
    • 조회 219
    • 팁/유용/추천
    5
    • 리센느 더뮤즈의 감다살 (또는 성공 퍼즐)
    • 15:57
    • 조회 333
    • 이슈
    3
    • [KBO] 양의지 양치지 중년 사건 사과 현장
    • 15:55
    • 조회 1063
    • 이슈
    5
    • 원유니버스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 15:55
    • 조회 408
    • 정보
    4
    • 오늘자 런쥔 샤넬 풀착장 공항패션
    • 15:54
    • 조회 1292
    • 이슈
    30
    • zebra에서 나온 아이패드 종이 겸용 펜슬
    • 15:52
    • 조회 1125
    • 이슈
    11
    • 에스파 - LEMONADE 라치카ver
    • 15:51
    • 조회 201
    • 이슈
    • 수상할 만큼 한국어를 잘하는 일본 아이돌 팀
    • 15:50
    • 조회 671
    • 이슈
    2
    • 트위터에서 정기적으로 플타는 주제 - 트렌스젠더 PMS
    • 15:50
    • 조회 903
    • 이슈
    17
    • 길어서 상자에 안 들어갈 때 고치는 방법
    • 15:49
    • 조회 383
    • 정보
    1
    • [블라인드] 결혼 미루는 남자친구
    • 15:49
    • 조회 3335
    • 이슈
    5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