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서원 "박근혜 늘 그립고 걱정…죽기 전 용서 구하고 싶다"
3,230 27
2026.07.10 14:49
3,230 27
zbAtFs
kwREXB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자필 편지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용서를 구했다.

최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씨의 자필 편지 사진과 함께 관련 글을 공개했다.

최씨는 편지에서 "이 편지가 박근혜 대통령님께 전해 들어가길 바라며 아픈 팔을 부여잡고 썼다"며 "의도치 않게도 그분 곁에 간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재심을 하는 것도, 수없는 고발을 강행하는 것도 저의 억울함보다는 유일하게 곁을 내주셨던 대통령님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죽기 전에 뵙고 죄송했노라, 용서해 주셔라 전하고 싶었는데, 이미 늙고 병들어 다시 뵐 수 없을 것 같다"며 "저는 그저 늘 그립고 걱정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 죄송하다. 이 사람의 남은 후회와 미련은 손주들과 대통령님에 대한 자책뿐"이라며 "부디 제가 살아있는 동안 재심과 소송을 통해 아주 조금이라도 그 명예를 되살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편지 말미에는 손주(이유주) 명의의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부디 제가 딸에게 병원비라는 또 하나의 짐을 지어주지 않도록 마음을 베풀어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남은 시간 재심과 소송에 임하겠다"고 요청했다.

정씨도 이어 올린 글에서 "저희는 박 전 대통령을 한 순간도 원망한 적이 없고 비난한 적도 없다"며 "늘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능력 없는 탓이다. 어머니는 10년간 수감 생활로 현재 상황은커녕 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애 키운다는 핑계로 신경 쓰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또 "어머니는 늘 '그분은 죄가 없다. 절대 원망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심려를 끼쳐 저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59824?sid=102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우당탕탕 요괴 판타지! 영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예매권 이벤트 81 08.30 20,71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813,7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875,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14,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45,5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8,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32,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30,2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4,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36,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3,5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918 유머 살짝 아메리칸 미역국 4 01:49 293
3144917 이슈 어느 유부남의 아내 자랑 19 01:46 865
3144916 이슈 인스타 사연툰들 사이다니 참교육이니하면서 모르는사람 못생기게 이상하게 그려놓고 있지도않은일을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한거라면서 더해놓고 9 01:42 1,010
3144915 이슈 오늘로 20살된 탑급 여솔...............jpg 9 01:40 1,492
3144914 이슈 한국인의 패스트푸드 순대국밥 맛집 구별법.jpg 3 01:33 865
3144913 유머 마음이 아파도 뒤돌아보지 마세요 14 01:27 1,519
3144912 이슈 NCT 127 엔시티 127 'Piñata' Dance Practice 2 01:23 128
3144911 유머 뭐든지 술술 잘풀리는 인생은 애시당초 없는 기다.jpg 27 01:21 1,726
3144910 이슈 망한 혁명 성공한 사랑이 싫은 이유 29 01:10 3,086
3144909 이슈 듣고 생각나는 사람 갈린다는 노래 5 01:06 983
3144908 이슈 포핸즈 송강 - 이준영 넷플릭스 화보.jpg 12 01:01 1,571
3144907 정보 🌥️☀️전국 날씨 특파원 여러분 각 지역의 날씨를 알려주세요☔️⚡ 22 01:00 1,035
3144906 이슈 한국살이 10년차에 오사카 사투리를 까먹어버린 츠키ㅋㅋㅋㅋ 9 00:59 1,857
3144905 이슈 데뷔일 적힌 의상 입고 페스티벌 공연한 하이라이트💙💛💚💜 7 00:58 533
3144904 이슈 하울의 움직이는 성 브금부터 개빡쳐서 짜증남ㅋㅋㅋㅋㅋ 8 00:55 1,823
3144903 이슈 금발에 화이트 착장이 얼굴이랑 진짜 잘 어울렸던 신인 남돌 비주얼 2 00:52 849
3144902 이슈 82MAJOR(82메이저) ‘Like Fire’ MV TEASER #2 00:51 105
3144901 유머 [냉부] 외동인 손종원셰프가 뽑은 친형 삼고 싶은 멤버 19 00:46 3,998
3144900 이슈 핫게 여성향 게임 '세븐신즈' 방금자 신캐들 공개...jpg 17 00:45 1,610
3144899 이슈 팀 2호선 내일부터 대학생이랑 지하철 야차떠야하네요 10 00:45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