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경 "지성과 연기한다니 집안 경사"…박병은 "내 언급은 없었나" 서운 ('아파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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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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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로스쿨을 졸업했으나 변호사 시험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 장수생 강하리 역을 맡은 하윤경은 주인공 지성과 '가짜 가족'으로 얽히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하윤경은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로 선배 지성의 존재를 꼽았다. 그는 "소속사 대표님이 대본을 읽어보라고 하셨다. 지성이 주인공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설레서 무조건 해보고 싶었다"라고 당시의 떨리던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하윤경은 지성과의 동반 캐스팅 소식을 접한 가족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저희 집에 경사가 났었다. 난리가 났다. 엄마가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 처음 봤다"라며 어머니가 지성의 열혈 팬임을 깜짝 고백했다.
이를 들은 지성이 흡족해하며 "어머니가 훌륭한 분"이라고 화답하자, 하윤경은 "지성의 모든 작품을 다 보셨다. '우리 딸이 연예인 다 됐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다정한 대화를 지켜보던 박병은은 서운한 표정으로 "어머니가 제 언급은 없었나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하윤경은 당황하지 않고 "완전 있었죠. 같은 소속사라고 듣고 너무 행복해하셨죠"라고 재치 넘치는 너스레로 맞받아치며 선후배 간의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를 증명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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