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6세 딸 태우고 시속 178㎞ 만취운전…사망사고 낸 엄마 징역 12년
2,369 16
2026.07.10 12:05
2,369 16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187211?cds=news_media_pc&type=editn

 


(홍성=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어린 자매를 태우고 만취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엄마가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 3단독(임휘재 부장판사)은 10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으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중략)

A씨는 지난 1월 오후 9시 20분께 충남 홍성군 홍북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시속 178㎞ 속도로 승용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도주해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차에는 6세·4세로 어린 두 딸이 타고 있었는데, 검찰은 A씨가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긴 혈중알코올농도 0.211%의 만취 상태에서 과속하며 자녀를 위험에 노출한 행동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아동학대 혐의도 적용해 기소했다.

A씨는 당시 제한 속도 시속 60㎞ 도로에서 시속 178㎞로 질주해 제한 속도를 무려 118㎞ 초과해 과속했다.

B씨는 사고 당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 퇴근 후 귀가하다 사고를 당했는데, A씨는 당시 B씨의 상태를 확인하고도 신고하거나 조처하지 않고 오히려 B씨와 사고 목격자 등을 향해 욕설하며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것 아니냐", "내 새끼들 놀랐다" 등 책임을 전가한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만취한 상태라 피해자 사망을 인지하지 못했고, 도주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고 직후 A씨가 현장에서 목격자 등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전반적인 행동을 살펴보면 교통사고 발생 사실을 충분히 인지했다고 인정된다"며 "경찰차와 구급차가 도착하자 A씨는 말없이 걸어서 현장을 이탈했고 사고 목격자가 A씨의 뒷모습을 발견하고 경찰에 귀띔해 추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취 상태에서 난폭 운전을 했고, 피해자의 상태를 돌볼 수 있었음에도 조치하지 않고, 외려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는 등 비난 가능성이 너무 크다"며 "특히 자녀를 보호해야 함에도 만취 난폭 운전을 하며 자녀들에게 정신건강, 발달에 상당한 해를 끼쳤고 이 역시 상당한 중범죄"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800 08.27 96,88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87,0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57,2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02,2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30,1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9,7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7,6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3,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1,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243 유머 코스트코 치킨으로 닭죽을 해먹는 이유 15 19:32 1,339
3144242 유머 인서울이 되는 건 너무 수동적임 내가 서울에게로 간다 17 19:30 1,114
3144241 이슈 미국 처음 왔을때 제일 놀랐던게 백인 노인들임 10 19:29 1,388
3144240 정보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중인 남편/남친/오빠/남동생/친구에게 전송하시오. 19:28 335
3144239 이슈 네팔에서 4개국에게만 지원 허용함 17 19:27 2,240
3144238 이슈 누가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 꼽으라하면 나는 한치의 고민도없이 이영상을고를거고… 여기 에 내몇십년 인생박힌수준 1 19:26 680
3144237 이슈 하지하지마 챌린지 with JAYB(제이비), 킥플립 계훈, 동화 11 19:25 274
3144236 이슈 25년 전, 클릭비 오종혁 개인기와 그걸 지켜보는 유호석 4 19:25 292
3144235 정보 고민이 많을땐 그냥 자야지🐶 3 19:25 237
3144234 기사/뉴스 모건스탠리,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 3.4%로 상향 조정 2 19:23 243
3144233 유머 아이가 알려주는 경찰서 찾는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9:20 976
3144232 기사/뉴스 뻘밭 된 길목…실종자 숙소 가는 길 다 막혔다 4 19:16 1,654
3144231 유머 요즘 늘어난 씻는 법 영상들 특징 16 19:16 2,679
3144230 유머 차승원이 유일하게 말 놓는 연예인 4 19:15 2,473
3144229 유머 [KBO] 재미있는 투수전 18 19:10 2,345
3144228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고 있는 베이비오일을 활용한 애벌샤워 17 19:08 2,476
3144227 이슈 생일 라이브 방송 중 멤버들의 편지를 읽으며 오열하는데 뭔가 내용이 이상하다??? 6 19:07 1,929
3144226 이슈 일본인들도 미친 시대 였다고 말하는 과거의 예능 43 19:06 3,936
3144225 유머 홀로서기 중인 아기 플라밍고 14 19:06 1,124
3144224 유머 주식으로 실제 영앤리치가 된 사람 6 19:04 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