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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보트 타다 목 꺾인 40대, 하지마비로 병원 이송… 여름철 레저 사고 예방하려면?

무명의 더쿠 | 12:03 | 조회 수 11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112382?sid=103

 

바나나보트를 타던 40대 남성이 하지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상레저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7분경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수상레저 시설에서 물놀이하던 40대 A씨가 하지마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바나나보트를 타던 중 충격으로 목이 한 차례 뒤로 꺾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하지마비 증세와 함께 팔다리 저림을 호소했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 크게 꺾이면 척수 손상 위험… 마비 증상 나타날 수도
레저 활동 중 목이 앞뒤로 크게 꺾이면 경추와 그 안을 지나는 척수가 손상될 수 있다. 척수는 뇌에서 내려오는 운동·감각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다. 척수가 손상되면 신경 신호 전달이 차단돼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질 수 있다. 손상 정도에 따라 하지마비나 사지마비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사고 직후 팔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신경 손상 위험이 있다.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머리와 목이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채로 병원으로 이동한다.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면 손상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권장된다.
 
안전 사고 예방하려면?
수상레저 활동을 할 때는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활동 전 준비 운동을 하고 자신의 몸에 맞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버클과 조임끈을 단단히 고정한다. 구명조끼는 물에 빠졌을 때 익수 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낙수나 충돌할 때 인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일부 흡수한다.

(중략)

바나나보트처럼 속도가 빠르고 급회전하는 놀이기구를 탈 때는 손잡이를 잡되, 몸에 과도하게 힘을 주지 않는 게 좋다. 몸이 경직되면 충격이 목과 허리에 과도하게 전달될 수 있다. 자세를 낮추고 회전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면 충격을 줄일 수 있다.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파도 충격이 예상될 때는 턱을 과도하게 뒤로 젖히지 않고 목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음주 후 활동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균형감각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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