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고소하고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수사 중··· 누가 책임지나 [세상에 이런 법이]

무명의 더쿠 | 09:01 | 조회 수 1609

(중략)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르면, 고소·고발 사건이 수리되면 3개월 이내에 수사를 마쳐야 한다. 형사소송법에도 검사가 고소 또는 고발에 의하여 범죄를 수사할 때에는 수리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문제는 법규에 정해진 수사 기한이 사실상 강제력이 없다는 것이다. 지키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기한을 넘긴 수사 효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기한을 넘겼다 해도 검사나 사법경찰관에게 불이익이 생기는 규정이 없다. 물론 이를 근거로 고소인이 민원을 넣고 수사를 촉구하고, 담당 수사관이나 담당 검사에 대해 기피(변경)신청을 할 수는 있지만 수사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이들에게 밉보이기란 쉽지 않다. 참고 참다가 사실상 포기하거나 잊고 지낼 때쯤 뜬금없이 결과가 나온다.
 

3개월 수사 기한,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



이 같은 사건 진행 지연은 어느 특정 기관이나 조직의 문제라고 치부할 수 없다. 최근 뜨거운 이슈인 보완수사권을 검찰에 부여하든 안 하든, 내가 보기에 보완수사권과 형사 시스템의 현실적 개선 사이에 논리적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 검찰과 경찰이 수사 종결을 놓고 핑퐁을 하든, 한쪽이 수사를 단독으로 진행하든, 수사 지연을 막을 수 있는 행정적·입법적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책임감 없는 수사 지연은 해결되지 않는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8492?sid=102

 

시사인 권혜진(변호사)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노에트🩷 #헬시광 치트키 '베어 멜트 치크' 체험단 30인 모집 23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이종석·아이유, 결별 택했다…"4년 열애, 각자의 길로"
    • 13:09
    • 조회 0
    • 기사/뉴스
    • 운전 배우러 왔는데 이거 뭐에요?
    • 13:09
    • 조회 34
    • 이슈
    • 모태솔로 상호처럼 하면 안되고 , 정목 시즌2 나올까봐 걱정하는 리뷰어.jpg
    • 13:09
    • 조회 21
    • 이슈
    • 영파씨, 믹스테이프 '영 테이프' 하라메 공개…카라 '미스터' 재해석+자작곡 11곡 수록
    • 13:08
    • 조회 23
    • 기사/뉴스
    •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이 쓰러진 이유
    • 13:07
    • 조회 238
    • 이슈
    2
    • 회사에서 화장품 세트 당첨됐는데 다른여자한테 준 남편.x
    • 13:07
    • 조회 317
    • 이슈
    • ‘레버리지 ETF’ 신규상장 제한 검토… 예탁금도 1000만→최대 5000만원
    • 13:07
    • 조회 88
    • 기사/뉴스
    1
    • 리부트 전후가 많이 달라진 디즈니 애니메이션
    • 13:05
    • 조회 375
    • 이슈
    3
    • 햇빛을 받으면 태닝이 되는 리틀미미 인형.jpg
    • 13:04
    • 조회 572
    • 이슈
    4
    • 리센느 원이 '무섭노' 논란…거제시 민원 제기
    • 13:04
    • 조회 751
    • 기사/뉴스
    18
    • [단독] 이종석·아이유, 결별 택했다…"4년 열애, 각자의 길로"
    • 13:02
    • 조회 7986
    • 기사/뉴스
    147
    • 자기가 양인줄 아는 아기송아지
    • 13:01
    • 조회 328
    • 이슈
    1
    • 李대통령, 23일 부동산 대토론회 주재…"보유세·거래세 손보나"
    • 13:00
    • 조회 211
    • 기사/뉴스
    8
    • 방금 뜬 투바투 연준 솔로 '아이스크림' 뮤비🍦🩵
    • 13:00
    • 조회 334
    • 이슈
    17
    • 대한민국 근황......
    • 12:58
    • 조회 1873
    • 이슈
    11
    • 하오드3 여왕이 귀족들에게 대접한 만찬.jpg
    • 12:58
    • 조회 550
    • 이슈
    1
    • 칸 홀린 나홍진 SF '호프', 북미도 접수한다…9월9일 개봉
    • 12:58
    • 조회 50
    • 기사/뉴스
    • 속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17번째
    • 12:57
    • 조회 1272
    • 이슈
    18
    • 영화관 팝콘보다 맛있다는 말 많은 커피프차
    • 12:57
    • 조회 1486
    • 이슈
    20
    • 최고 시청률 21% 찍고 15년 만에 돌아왔다…공효진, '유부녀 킬러'로 안방극장 컴백
    • 12:56
    • 조회 225
    • 기사/뉴스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