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고소하고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수사 중··· 누가 책임지나 [세상에 이런 법이]

무명의 더쿠 | 09:01 | 조회 수 1644

(중략)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르면, 고소·고발 사건이 수리되면 3개월 이내에 수사를 마쳐야 한다. 형사소송법에도 검사가 고소 또는 고발에 의하여 범죄를 수사할 때에는 수리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문제는 법규에 정해진 수사 기한이 사실상 강제력이 없다는 것이다. 지키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기한을 넘긴 수사 효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기한을 넘겼다 해도 검사나 사법경찰관에게 불이익이 생기는 규정이 없다. 물론 이를 근거로 고소인이 민원을 넣고 수사를 촉구하고, 담당 수사관이나 담당 검사에 대해 기피(변경)신청을 할 수는 있지만 수사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이들에게 밉보이기란 쉽지 않다. 참고 참다가 사실상 포기하거나 잊고 지낼 때쯤 뜬금없이 결과가 나온다.
 

3개월 수사 기한,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



이 같은 사건 진행 지연은 어느 특정 기관이나 조직의 문제라고 치부할 수 없다. 최근 뜨거운 이슈인 보완수사권을 검찰에 부여하든 안 하든, 내가 보기에 보완수사권과 형사 시스템의 현실적 개선 사이에 논리적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 검찰과 경찰이 수사 종결을 놓고 핑퐁을 하든, 한쪽이 수사를 단독으로 진행하든, 수사 지연을 막을 수 있는 행정적·입법적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책임감 없는 수사 지연은 해결되지 않는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8492?sid=102

 

시사인 권혜진(변호사)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42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sm고소공지에서 제일 돌덬들이 속시원해 하는 부분.JPG
    • 14:16
    • 조회 300
    • 이슈
    1
    • 2019년에 퀸덤 달렸던 여돌러버라면 다들 봐줬으면 좋겠는 2026년 무대
    • 14:16
    • 조회 58
    • 이슈
    • 고양이는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을 따라 해
    • 14:13
    • 조회 389
    • 유머
    6
    • 하윤경 "지성과 연기한다니 집안 경사"…박병은 "내 언급은 없었나" 서운 ('아파트')
    • 14:11
    • 조회 530
    • 기사/뉴스
    4
    • 에이티즈 'BAD' 멜론 일간 82위 (🔺6 )
    • 14:11
    • 조회 80
    • 이슈
    2
    • "한국이 이렇게 인기가 많았어?" 벤투 복귀 타진 속… 마르티네스·포옛까지 韓 사령탑 노린다
    • 14:11
    • 조회 440
    • 기사/뉴스
    5
    • 최유리 '생각을 멈추다 보면' 멜론 일간 49위 (🔺5 )
    • 14:10
    • 조회 71
    • 이슈
    2
    • 이제는 말할수 있다 일본방송 표절하던 그때
    • 14:10
    • 조회 1001
    • 이슈
    12
    • 당근부동산 구경하는데 복층에 쇠창살 뭐임
    • 14:10
    • 조회 941
    • 유머
    17
    • 이번주부터 시행되고있는 악플러,유포자 고소가 훨씬 쉬워진 정보통신망법
    • 14:09
    • 조회 502
    • 이슈
    5
    • 2005년 방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온고잉이라는 범죄수사물 미드...season19
    • 14:09
    • 조회 477
    • 이슈
    12
    • 투바투 연준 오후 1시 발매 멜론 TOP100 71위 진입🎉🎉🎉
    • 14:09
    • 조회 132
    • 이슈
    12
    • 태연 '만찬가' 멜론 일간 17위 (🔺1 )
    • 14:08
    • 조회 89
    • 이슈
    3
    • 결국 페스티벌까지 초청된 효리수ㅋㅋㅋ.jpg
    • 14:06
    • 조회 1615
    • 유머
    15
    • 리센느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X 브아걸 제아 Pretty Girl 챌린지🎀
    • 14:02
    • 조회 391
    • 이슈
    3
    • [KBO] 결국 이번 시리즈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맞추는 기아와 롯데
    • 14:01
    • 조회 1222
    • 이슈
    17
    •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권리침해 행위에 대한 대응 현황을 안내드립니다.
    • 14:00
    • 조회 10928
    • 이슈
    261
    • [속보] 4·6세 딸 태우고 시속 178㎞ 만취운전 母…피해자엔 "놀랐잖아 XXX아" 욕설
    • 13:58
    • 조회 1001
    • 기사/뉴스
    4
    • 결혼하지 않고 1997년에 성을 사서 그곳에서 고양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아일랜드 가수 엔야
    • 13:58
    • 조회 2055
    • 이슈
    14
    • [속보] 장동혁 “한동훈은 범죄 행위로 제명된 것…당원 게시판은 범죄”
    • 13:58
    • 조회 291
    • 정치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