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살해하며 “나 귀엽지” 웃은 20대 남성 SNS서 신상 유포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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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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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흉악범죄 내용을 다루는 개인 SNS계정 운영자 A씨는 지난 8일 ‘살인자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피해자 지인들로부터 제보 받은 것”이라며 사진 속 인물이 피의자라고 주장했다. 총 8장의 공개된 사진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온몸의 문신을 뽐내는 듯한 거울 셀카 모습이 담겨있다.
A씨는 “7월 4일 경북 경산에서 친구를 무참히 칼로 살해한 살인자”라며 피의자로 지목된 B씨의 실명까지 공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범행 도중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으나, 현장에 도착한 지인들이 발견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지인들은 아파트 공동 현관부터 복도와 엘리베이터까지 이어진 혈흔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그 이후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뒤 추가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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