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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살해 후 "나 귀엽지" 웃은 20대男 신상 확산

무명의 더쿠 | 16:19 | 조회 수 6477

SNS 게시물 통해 사진·실명 공개…피해자 관련 루머도 반박
게시물 작성자 "피해자 조직 생활·불법행위와 무관" 주장

친구 얼굴을 물어뜯고 흉기로 살해하며 "나 귀엽지"라고 웃음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의 신상이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흉악범죄 내용을 다루는 개인 SNS계정 운영자 A씨는 지난 8일 "살인자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총 8장의 공개된 사진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온몸의 문신을 뽐내는 듯한 거울 셀카 모습이 담겨있다.

A씨는 "7월 4일 경북 경산에서 친구를 무참히 칼로 살해한 살인자"라며 피의자로 지목된 B씨의 실명까지 공개했다.

그러면서 "B씨가 사건 발생 약 두 달 전까지 지역 후배들에게 통장 대여를 권유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B씨는 폭행 사건으로 집행유예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피해자 지인들로부터 제보 받은 것으로, 게시물 작성자는 사진 속 인물이 피의자"라고 주장했다.

A씨는 온라인상의 추측과 달리 "피해자는 전과나 문신도 없었고 평소 다툼없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살아온 온순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해자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는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귀엽냐"고 말하며 웃는 소리가 담겨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지인들은 아파트 공동 현관부터 복도, 엘리베이터까지 이어진 핏자국을 발견했고, 이미 피해자는 숨져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는 "친구와 술을 마시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그 뒤 기억은 없다"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5707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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