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조인성 "한국형 SF, BTS(방탄소년단)처럼 도전의 연속"
조인성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가장 바라는 점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꼽았다. 그는 "한국형 SF 영화가 그동안 부침이 많았다. 장르가 가진 태생적인 불편함도 있고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장르적 한계를 짚으면서도 "리스크가 크다고 도전을 하지 않으면 영화계는 새로운 것을 만들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것은, 그전에 선배들이 계속 진출을 시도하다 실패하기도 했던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가 있는 것"이라고 비유하며 "'호프' 역시 그런 과정에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좋은 결과물을 얻어서 관객들이 이 작품을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기왕이면 더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국 영화계에 미칠 영향과 대작을 이끄는 배우로서의 부담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조인성은 "부담을 전혀 안 느낀다고 할 수는 없다"며 "저는 한국 영화에서 거창한 업적이나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가 아니고 그저 제가 가진 역량 안에서 영화를 해왔을 뿐인데 상황이 이렇게 커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저뿐만 아니라 나홍진 감독, 황정민 선배도 직접적으로 말씀은 안 하시지만 다들 아실 것이고 분명 부담을 느끼실 것"이라며 "우리 작품이 안팎으로 극복해야 하는 태생적인 장벽도 있고 대외적인 한국 영화계의 분위기도 녹록지 않지만 이 영화가 관객들 틈 속에서 활짝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진심 어린 당부를 덧붙였다.
https://www.starnewsk.com/news/articleView.html?idxno=57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