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조인성 “나홍진에 내 상태 커밍아웃, 의사는 뛰지 말라고 해”

조인성이 무릎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격한 액션을 소화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인성은 지난 2022년 무릎 수술을 받았다. 앞서 영화 '휴민트' 개봉 당시 이동진 평론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는 40대에 접어든 이후 "무릎 수술도 하고, 체력 저하도 느낀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호프'는 조인성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나홍진 감독님 작품을 보면, 몸을 사리지 않는다. 시나리오에는 '뛴다'라고 적혀있지만, '보통 뛰는 게 아닐 거다'라고 유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미팅 때 감독님께 내 몸 상태를 말씀드렸다. 수술을 했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도 뛰지 말라고 한 상황이었다. '앞으로 조인성 씨 남은 인생에 좋을 게 하등 없을 거'라면서. 그러나 나홍진 감독님 작품에는 강렬한 액션이 필요하다. 그런 게 없으면 나홍진 감독님 작품이 아니니까"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몸 상태를 솔직히 말하고, '좀 더 건강한 배우가 하면 어떠냐' 했다. 나 때문에 이 작품 퀄리티가 낮아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독님은 '걱정하지 말고, 하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나홍진 감독 작품은 여러 테이크를 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인성은 오히려 "한 번에 오케이가 안 난다는 생각은 당연히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전 100번도 더 찍을 생각이었다"고 열정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1144182